한비자를 읽고..

-한비자, 덕치에서 법치로-법치가 덕치보다 더 나은가에 대해서 토론하기로 했을 때 내가 독후감을 쓰기로 한 책은 인문학 도서인 한비의 ‘한비자’였다. 제목부터 읽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때는 내가 과연 온전히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한비는 상냥하게도 내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주면서 법치의 우월성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었다. 그 덕분에 이렇게 편안한

한비자에서부터 로마의 줄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위대한 리더 11인을 선정해 이들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구체적 리더십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경영학의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11명의 리더들을 불신, 신뢰, 의지, 자비라는 네 가지 색깔의 리더십으로 나누고 각각의 리더십의 특징과 강점들을 소개한다. 한비자, 마키아벨

이사(李斯,?~208)의‘歎息’-『이사열전』을 읽고 -【목차】1.들어가며2.이사의 첫 번째 탄식 -창고 속의 쥐가 되다3.이사의 두 번의 위기-축객령逐客令과 한비자韓非子4.진의 통일 정책5.이사의 두 번째 탄식-분서갱유焚書坑儒와 호화로운 생활6.이사의 세 번째 탄식-사구성沙溝城의 야합7. 이사의 네 번째 탄식 - 진秦과 이사李斯의 최후8.나오며-진秦과 이사李斯의 업적과 의의1.들어가며창고 속의 쥐가 되고 싶어 진을 택한 이사. 자신의 재

한비자는 유학을 내세우는 자들은 경전을 들먹이며 나라의 법도를 어지럽히고, 협객은 무력으로 나라의 법령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5-어느 날 진왕의 측근 한 사람이 한비자의 저작을 왕에게 바쳤습니다. 진왕은 그 가운데 당시 체제에 대한 강력한 정치 비판론인 ,두 편을 읽고는 “이것을 쓴 자를 만날 수 있다면 나는 죽어도 한이 없겠다”라고 할 정도로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러자 한비자의 동창으로 진나라의 재상이 되어

읽고 싶다는, ‘교사(巧詐)가 졸성(拙誠)보다 못하다’(巧詐不如拙誠)는 한비자가 인상에 남는다.저자는 고전을 읽겠다고 하는 것은 “태산준령 앞에 호미 한 자루로 마주 서는 격”이라고 표현 한다.책 전체에 걸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동양사상이 서양사상과 대비가 되는 점은 존재론이 아니며, 관계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게의 여러 동양사상이 그러하지만, 화엄과 연기론의 불교사상은 그 자체가 관계론의 보고(寶庫)라고 말들을 한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