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독후감]크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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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크라테스는 인류의 성인이라고 추앙 받는데도 사람들에게 몰려서, 국가에게 독살을 당했다. 아니 당했다는 피동적인 표현보다는 자신이 독살되는 것을 선택했고, 죽음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였다. 크리톤은 바로 소크라테스의 능동적인 삶의 선택을 이야기 해 주는 글인 동시에 많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소크라테스가 왜 죽음을 선택했을까? 그리고 소크라테스에게 있었던 국가는 무엇일까? 하는 물음은 크리톤을 읽으면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오는 질문이다. 그리고 플라톤의 대화 중에서 앞서서 있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의 내용 그러니까 일이 일어나기 전의 가정적인 일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말과 실제적으로 일어난 후의 대화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만 하더라도 소크라테스는 아직 죽음에까지 생각을 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까 아직 가정이고 살 수 있는 그리고 시민을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 있었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한 것 같지는 않았다. 아니 위대한 철학자는 오히려 국가의 존재에 대해서 불복종 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죽음이 현실이 되어 오는 그 어둑 저녁에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그렇게 초연한 밤을 지낼 수 있었을까?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정당한 것일까? 이제 먼저 소크라테스가 왜 자신이 탈출할 수 없는지 주장한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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