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내가 생각하는 일본인

일본인들의 성격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용한 성격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자기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며 동시에 어떻게 보면 차갑다 라고 할 정도로 개인적인 사상이 강한 것이 일본인이라고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일본인 그 내면 속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사람들을 생각해주는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다만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인이 모자의 일체감을 통해 자아의 안정감을 갖게 되고 이는 타자와의 일체감으로 연결된다. 결국 가족에서 시작하여 국가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인의 의식은 전쟁 때 국민아라는 애국심과 연계되어 전의 고양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일본의 집단 내에서는 인간관계의 조정을 위해서 의리와 인정이 중시된다. 인정은 의리에 의해 묵살되어도 관계없다고 생각되어 왔으나 의리는 인정의 뒷받침 없이는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의리와 인

내기만 하다가 결국에 문제가 더 커지면 정학을 주거나 하였을 텐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퇴학명령을 내렸다는 내용을 읽고, 얼마 전에 일본문화의 이해 시간에 배운 일본인들은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한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초등학교 1학년 토토는 전에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어 새로운 열린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육하는 도모에 학원으로 전학을 가게 되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제목에서 풍기는 평소 내가 느끼던 일본인의 축소지향적인 이미지 때문이었고, 또 일본에 관해 쓰여 진 여태까지의 책 중 보다 객관적이고 잘 쓰여 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 이라고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일본문화의 특성과 축소지향적인 일본이라는 나라에 몰입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먼저 일본 문화의 출발점을 살펴보면, 일본인이 일본의 특유라고 생각하는 것

일본인에 대해서도 알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이십여 년을 보내다 대학생이 되어서 각종 일본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차츰 일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티비속의 일본은 유쾌한 나라였고, 예의바른 나라였으며, 또 한편으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은 나라였다. 또 일본인들 역시 어릴 때부터 내가 보아왔던 잔인하고 나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 조금은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