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삶은 여전히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다. 대기업의 양극화, 빈부격차, 취업의 문제등 신자유주의의 폐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이 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성서의 약자보호법이다. 그 때도 그랬고 지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권이다. 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서로 돌보고 서로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약자가 존중되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삶의 시련과 고난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준비하는 것으로, 또는 영생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도록 돕는다. 그리고 우리의 현재 고통을 영원 안에 두고, 심지어 우리의 고통과 곤경 가운데서조차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불러 거룩하고 소암에 불타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바로 이러한 돌봄이야말로 “목회”라는 이름을 붙여 마땅한 것이다.Summary예로부터 교회에 속한 많은 사람들은 목자가 양떼를 돌보는 것 같이 돌보아

이야기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다시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통사람들이 구원이라는 대 드라마 속에 사로잡혀 그들의 삶을 고쳐쓰고, 또 몰두하게 하는 것이다. 유진 피터슨은 목회상담보다 목회심방을 더 높이 보았는데, 심방은 목사로 하여금 교회 성도들을 그들의 꾸밈없는 삶의 일상성 가운데, 곧 생활환경 속에서 만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다른 일반 돌보는 사람과 목사 사이에 커다란 차이점은 목사가 문제를 가진 사람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때로는 감정의 판단을 따르기 쉽다는 생각이 든다. 표면적으로 쏘니가 줄리안에게 필요한 사람일 것이라는 감정적인 판단으로 방치해두었다면 결국 사회복지사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양쪽 모두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 할 수 있었다. 재미를 추구하고 유쾌함을 주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사랑과 정에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슴 한편이 훈훈해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였다.

이야기를 하였다. 이번에 일본에서 보았던 진료소, 주간보호 시설, 재활 시설, 치매노인 그룹 홈 등이 그대로 갖춰져 있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나무 집에서 만났던 한 생협 직원 분은 일본 생협 학자가 정리한 세계 의료 협동조합 모델 사례 책자를 보여주면서, 한국 안성 의료 생협의 사례 중 농민운동과 학생운동이 결합하여 탄생했던 역사가 감동적이라고 했다. 의료인들이 가난한 주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살며 삶을 돌보았던 것처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