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글]우리 시대의 채팅언어 연구

언어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식적인 문서와 레포트 등에서는 문법에 맞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평소 우리가 쓰는 대화와 편지, 핸드폰 문자 등에서는 문법에 맞는 언어를 찾아보는 것이 거의 희박해져 가고 있다. 이러한 언어들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채팅언어는 우리가 쓰는 언어에 깊숙이 침투하여 언어의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 중 우리가 주목한 것은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고 있는 맺음말의 변화이다. 1.1 연구목적 연구목적은

언어의 형태를 똑같이 고수한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글도 꼬리 글처럼 통신언어의 형태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리가 말하는 질문글과 답글은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임의적으로 붙여놓은 이름이다. 질문글은 카페나 사이트를 이용할 때 ‘공지사항’처럼 공식적이거나 일반 회원이 다수의 회원을 대상으로 올린 기본적인 글을 말하는 것이고 꼬리글은 질문글을 보고 자신의 주장을 짧게 기술하는 글이라 칭하도록 하겠다. 1-3. 연구방법우리

채팅이나 홈페이지 이용을 밥 먹 듯 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겐 기존의 표준말이나 평범한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 N세대들의 견해가 있으나, 아름답고 위대한 한글, 우리 문화를 내포하고 있는 우리의 말과 글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쉽게쉽게 마구잡이로 한글을 다루고 있는 풍조는 결코 우습게 넘겨버려서는 안될 것이다.PC통신에서의 언어폭력 즉 플레임(Flame)이란 말은 컴퓨터의 하위문화인 해커로부터 파생되었다. The Hackers Dictionary의 사전적 정

우리 시대의 마지막 ‘기인(奇人)’으로 불리며 ‘버마재비’, ‘봉두난발’, ‘도사’, ‘시를 쓰는 거지’, ‘거리의 부랑아’, ‘언어의 마술사’ 등의 여러 가지 별명도 갖고 있다. 이경우, 이찬해, 『이경우의 “이외수 시에 의한 두 개의 가곡” 분석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3.우리가 만난 이외수의 젊은 날을 기억하는 사람들 또한 그를 ‘거지’, ‘우리 시대의 벌거숭이’라고 부르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작가 연구를 위

언어들이 실제 오프라인 생활에서도 사용됨으로써 우리 한글 자체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대’ ‘무흣’ 2ㅃyo ‘OTL’ 제대로 , 흐뭇하다, 이뻐요, 좌절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러한 말들은 요즘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들의 일예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 문자나 채팅에서 유래된 이런 단어들은 받침이나 맞춤법을 지키기보다는 빠르고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고, 재미까지 있는 새로운 언어들로 재탄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