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8세기 영국의 풍자화가 윌리엄 호가스`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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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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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호가스는 1697년 런던외곽 북서지구에서 태어났고 '그럽거리'라는 곳에서 성장했는데 그럽거리란 곳은 별 볼일 없는 작가와 인쇄업자와 출판업자들이 모여 평생 구차하게 삶을 영위하던 곳이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별 볼일 없는 사전과 교과서류 의 작가였으며 빛 때문에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그의 20년은 이런 환경에서 흘러갔으며 그는 이곳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 하였고 일찍이 소묘에 재능이 있었으면서도 하찮은 은세공업자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이런 환경 속에 가만히 섞여 가고 있지 만은 않았다. 그는 은 세공일 에서 벗어나 스스로 동판화를 그리고 연습하였고 틈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반복하였다. 그는 '신변신부'의 동판화를 디자인하게 되는데 그는 이동판화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자신만의 특징을 넣기 시작하면서 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여기서 그가 신변신부의 동판화로 주목을 받은 것은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생각을 동판화에 새겨 넣음으로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하고 풍자하였으며 그 시대 영국인들에게 풍자를 통해 일깨움을 시도하였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영국인들은 자국의 화가들보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화풍을 동경하였고 화가들의 후원자가 되 주는 귀족과 왕족들도 자국의 화가들보다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화가들을 더 후원하고 그들을 영국으로 불러들여 자신들의 그림이나 건축물내의 장식벽화를 주문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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