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운주사 답사기

사찰이라고 예린이가 옆에서 일러주었다. 그래서 “너의 어머니도 너가 고3일 때 이곳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셨었겠구나. 야, 그런 어머님께 효도는 못할 망정 속이나 썩이지 말아라!”라고 놀리자 얼굴이 빨개지며 아니라고 대들었다. 역시 예린이가 찔리는 구석이 있기는 한가보다. 그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보니. 이런 장난을 통해 - 앞서 의기사 등에서 가졌었던 침중함에서 다소 벗어나 - 얼마간 마음이 가벼워진 우리들은 주위를 구경하며

사찰 건물들은 불교 신도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사찰을 기념하고 설명해주는 박물관은 이 절의 역사와 이 곳을 거친 많은 승려들의 모습을 아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다도를 즐겼던 모습에서 도를 닦는 사람으로서의 운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대흥사를 관람하고 이제 고산 윤선도 선생의 자취를 따라 가보았다. 우선 고산 선생의 고택이면서 현재 해남 윤씨의 종가인 녹우당을 찾았다. 가을햇살 아래 녹우당은

답사기’에서 했던 말의 의미를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참고문헌 및 인터넷사이트※1. 이강근.〈경복궁〉대원사.2. 홍순민.〈우리 궁궐 이야기〉청년사. 3. 한국유산답사회.〈답사여행 길잡이 15〉돌베개4. 강경선.〈이야기가 있는 경복궁 나들이〉역사넷5. http://gyeongbok.ocp.go.kr/6. http://sca.visitseoul.net/intro/intro.htm7. http://viewkorea.co.kr/Korean/kyongbok1.htm8. http://www.culture-arts.go.kr9. http://seoul.pr.co.kr/　10.인터넷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사찰에 있는 탑이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탑의 목적과 황궁우의 목적이 비슷하기 때문에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다. 황궁우는 팔각으로 지어졌는데, 여덟 개의 면 모두에 출입문이 있었다. 현재 황궁우 내부로는 출입이 불가능하게 모든 문들이 자물쇠로 채워져 있었다.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게 개방하면 훼손되어 보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출입문을 막아서 내부를 볼 수 없게 하는 것은 조금 아쉬웠

성이라고 한다. 그 성들의 천수각에 올라 사진을 찍는 것이 첫 번째 다짐이다.두 번째 다짐은 일본 3경을 다 돌아보는 것이다. 니혼 산케이라고 하는데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 히로시마의 이츠쿠시마 신사, 미야기현의 마쓰시마이다. 이곳 역시 다 돌아보는 것이 두 번째 다짐이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여행의 기록을 마치려 한다.유홍준(201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2, 창비허병두(2014)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 에세,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