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망언에 대한 나의 생각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망언하였고, 유정준이 외무성사무차관은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독도 접안시설 완공에 대한 항의와 시설 철거’ 요구를 하였고, ’98년에 이르러서는 우익단체를 의식한 당 및 정부차원의 독도령유권 주장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 오다가, 금번 한국정부가 일본 천황의 호칭을 공식화할 것을 발표하며 대통령의 방일을 가시화하는 분위기를 보이자 잠시 침묵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

나온 독도 문제와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그리고 고위 관료들의 망언 등의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보면서 올해가 과연 한일 우정의 해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현재 한일 관계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그렇지만 향후 있을 일본과의 FTA문제, 일본 내에서 한류의 열풍, 북핵문제에서 일본의 역할을 생각하면 우리가 반일적인 관점을 유지했을 때 이득보다는 손실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우리의 보고서는 ‘일본을 알자’라

나친 욕심은 국제화 시대에서도 걸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전달했다. 이런 사태들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일본은 독도를 포기하기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일단 공식적인 발표를 한 일본은 더 이상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 우기진 못할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K리서치 기관이 이번 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완전히 한국의 영토로 된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다수 ‘당연한 결과’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독도분쟁 등의 문제에 중국의 동북아공정까지 겹쳐지면서 우리는 역사왜곡에 대한 무서움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면서, 다시 지나쳐 왔던 국사교과필수에 대한 의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국사교과의 필수로 선택이 거의 기운 것 같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선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고찰해보면서 그 의미를 찾고 진정으로 우리의 역사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먼저, 우리는 논의를 하기 이전에 역사교육

나가야 할 것인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한국사회 전반의 일본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진지하게 재검토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함은 당연한 수순이겠다.이에 일본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 일본을 이루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것, 화학의 방식으로 말하자면, 일본을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이 무엇인가 즉 일본 문화의 원형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작업이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한양대 수학과 김용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