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털 문화사 털의 역사 체모의 문화 제모 면도]털의 문화사 털의 역사 체모의 문화사 제모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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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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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털의 문화사

(1) 제모 및 면도의 역사

(2) 제모 및 면도의 부위와 그 의미
턱 음부 다리 겨드랑이 눈썹 이마 속눈썹 가슴
(3) 최근의 경향


Ⅲ.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나는 내가 선택한 주제의 제목을 ‘털의 문화사’라기보다는 ‘체모의 문화사’라고 불렀고, 또 남들도 그렇게 불러주기를 원했다. 사실 그 뜻은 똑같지만, 단지 후자 쪽이 좀 더 고상해보이고 지적여보이기 때문이었다. 치부라고까지 인식되는 ‘털’에 대해 열린 자세로 솔직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대범하게 살펴보고 파헤쳐보고자 했던 나조차도, 벌써 ‘털’이라는 언어사용 자체를 이미 경박스럽다거나 수치스러운 것으로 인식하며 그것에 대한 언급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또한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털이란 매력적이고 능욕적인 대상으로써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예컨대 적당한 턱수염의 흔적은 더 남성적인 매력을 내보이는 징표로 작용하고, 털 하나 없는 매끈한 다리는 여성적 매력을 더 강화한다. 그래서 남성들은 매일 아침마다 얼굴에 날카로운 칼을 대며 얼굴의 털을 가꾸느라 정신이 없으며, 여성들은 4-8주마다 고문으로까지 비유되는 털 뽑기를 견뎌내야만 한다. 이처럼 우리에게 털은 상당히 이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부위에 따라 수치스럽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한 대상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이를테면 그것이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는 매우 허용적인 대상이라는 점에서도 이중성을 띤다.

중략

Ⅱ. 털의 문화사

1. 제모 및 면도의 역사

제모는 아주 일찍부터 시작되어 그 역사는 기원전 3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 당시 발견되는 수염을 깎기 위해 사용했던 날카롭게 갈린 부싯돌은 쉽게 무뎌지는 편이어서, 이는 최초의 ‘일회용 면도기’에 해당했다고 볼 수 있다.
기원전 4000-3000년에는 비소나 생석회 등의 치명적인 성분을 전분과 기괴하게 조합한 탈모용 크림이 만들어졌다. 기원전 3000년에는 금속으로 된 영구 면도기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지금도 인도와 이집트에서는 구리면도기가 사용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기원전 500년 그리스에서는 짧은 머리와 얼굴 면도가 인기였다. 특히 당시 알렉산더 대왕은 심지어 전시동안에도 수염을 깎았다고 한다. 이때쯤에 로마의 상류층 여성은 면도기와 수제 탈모크림으로 제모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농도가 때로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핀셋처럼 사용된 조그만 바닷조개로 하나하나 털을 뽑기도 하였다. 로마의 남성들은 수염을 깎기 위해 숙련된 하인을 두거나 이발사를 찾았다. 면도기는 빨리 부식하고 무딘 편이라 대부분은 면도 중에 상처를 입는다.

중략
2. 제모 및 면도의 부위와 그 의미
(1) 턱
유대 민족에게 수염은 신이 내린 남성과 힘의 상징이자 종교적 구속의 의미가 컸다. 이를테면 구약성서는 면도를 특히 벌 받을 행위로 탓한다. 면도를 한 남자는 이교도의 사제들과 비슷해 보인다는 것이 비난의 이유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미쳐가는 첫 징조로 받아들여지기까지 했다.

중략

(2) 음부
음모를 제거하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일단 사회적인 면을 살펴보자면, 음모제거의 관행은 과거 지중해 동쪽의 가부장적인 사회이데올로기 안에서 특히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속에서 여성은 아동과 성인의 중간쯤에 있는 존재로 취급당하며, 권리를 행사하는 문제에 관한 한 여자는 아직 결정권을 갖지 못한 미성년자와 똑같았다. 그들의 생리적 기능은 이미 오래 전에 그 시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때 생겨나는 갈등의 소지를 그 싹부터 잘라내야 한다는 것을 가부장제 사회는 일찍부터 꿰뚫어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여자의 성숙한 몸을 그 법적 지위에 걸맞게 끌어내릴 수 있는 상징적 절차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러한 필요로부터 착상된 것이 바로 성인 여성의 음모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성인의 음모를 제거하면 소녀의 그것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남성들은 여성의 음모를 제거시키기 위해 성인 여성의 성기와 음모를 남성 성기와 대비해 자주 더러움과 결부시키고, 털이 무성한 여자의 성기를 요물로 간주하였던 것이다. 구어나 속어에서 여성의 음모를 밝고 건전하게 표현하는 경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즉, 남성들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암묵적으로 여성의 음모를 제거하도록 강요했던 것이다. 다니엘라 마이어, 클라우스 마이어, 김희상 역『털』, (작가정신, 2004), pp. 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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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참고문헌

 다니엘라 마이어, 클라우스 마이어, 김희상 역『털』, (작가정신, 2004).

 데스몬드 모르스, 서지원, 이경식 역, 『벌거벗은 여자』, (휴먼&북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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