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과 덕수궁

덕수궁을 아련한 정취가 감도는, 그러니까 ‘무언가’ 있을 것 같은 곳으로 여기게 되었나 보다. 그 뒤 어머니로부터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은 연인은 훗날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말을 듣고선 (앞으로 생길지 안 생길지 불투명한 미래의) 남자친구와 절대로 덕수궁에 가서는 안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지만.실제로 덕수궁은 파란만장하고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대한제국의 정궁이었으며 고종황제가 임종 직전까지 살았던 이곳에는 열

대한제국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며 그 모습은 어떠했는지, 그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답사 일정표시각장소답사 이유10:00~10:30 정독도서관 옛 한성중학교 터10:30~10:45버스로 롯데 백화점 앞까지 이동10: 45~11:15원구단 대한 제국을 선포한 장소11:15~11:30걸어서 덕수궁으로 이동(수문장 교대 의식 관람)11: 25~11:50덕수궁 석조전고종의 환궁하여 정궁으로 이용11:50~12:05걸어서 구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한제국(1897~1910) 설립배경- 아관파천 후 열강의 침탈 심화- 황제권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입헌군주제를 추구하는 독립협회가 창설되고 독립협회와 유생들의 고종의 환궁을 요구대내적으로는 외세의 간섭을 막고 자주 독립의근대 국가를 세우려는 자각이 있었음 대외적으로는 러시아 독점세력을 견제하려는 영 ∙ 미 등의 국제적인 여론이 형성됨32.대한제국의 선포아관파천 1년 만에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1897년 경운궁(덕수궁)

덕수궁 돌담길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덕수궁은 처음부터 宮의 이름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고종황제의 거처로 정하면서 대한제국을 설립한 고종임금에게 德을 쌓으며 오래壽 살라는 의미로 붙인 칭호다. 조선조 14대임금이었던 선조가 임진왜란으로 남한산성으로 압록강변등으로 도망다니다가 천신만고 끝에 돌아와 머물면서 정릉동 行宮으로 불렸다가 그 뒤를 이은 광해군이 1608년 이곳에서 즉위한 후 1611년 경운宮이라 고

대한제국(1897~1910) 배경- 아관파천 후 열강의 침탈 심화- 이에 황제권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 입헌군주제를 추구하는 독립협회가 창설되고 독립협회와 유생들의 고종의 환궁을 요구- 대내적으로는 외세의 간섭을 막고 자주 독립의 근대 국가를 세우려는 자각이 있었음 - 대외적으로는 러시아 독점세력을 견제하려는 영 ∙ 미 등의 국제적인 여론이 형성됨대한제국 선포: 아관파천 1년 만에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1897년 경운궁(덕수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