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노자 저』이 책에는 우리나라 현재 현실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어 있다. 올 해 23살 먹은 나도 아직 모르게 많은데, 우리나라로 귀화한 이 박노자 라는 사람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너무나도 자세하고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오히려, 어릴 때부터 현재 사회에 적응해 온 우리들과는 달리 전혀, 다른 관점으로 우리 사회를 보았기 때문에 고정관념이나, 편견 없이 우리 사회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 책을 고르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우리가 자연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로 인지하고 정리하는 사고이다. 즉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것도 제각각의 시선이 존재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시선은 우리의 의식을 지배받으며 다양한 사고를 추출하는 것이다 이라는 조금은 도발적이며 아류작인 제목은 달고 나왔다. 제목에서 느껴지 듯이 당신들이라는 말은 내가 아닌 타자,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방인을 나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우리가 자연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로 인지하고 정리하는 사고이다. 즉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것도 제각각의 시선이 존재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시선은 우리의 의식을 지배받으며 다양한 사고를 추출하는 것이다 이라는 조금은 도발적이며 아류작인 제목은 달고 나왔다. 제목에서 느껴지 듯이 당신들이라는 말은 내가 아닌 타자,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방인을 나

읽고 난 뒤에는 마치 가려웠었던 등을 누가 시원하게 긁어준 듯 하였다. 그가 쏟아낸 비판은 시원하고 후련하였다. 하지만 마냥 후련해 할 수만은 없다. 우리가 이제부터 우리가 속한 집단과 조직에서부터 크고 작은 비리와 모순이 용인되고 있는 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그의 견해에 전적으로는 동의를 할 수가 없더라도 그가 던진 질문과 그가 지적한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만큼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사실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이런 책이 존재하는 사실도 몰랐다. 외국인이 쓴 한국에 대한 책들을 몇 권 접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제목의 책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귀화(歸化)한 외국인이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니․․․이건 나로서는 상당히 이질감과 거부감을 들게 하는 어조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읽지 않고 싶었다. 사실 과제물이 아니었다면 읽으려고 생각도 안 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