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베네통의 브랜드전략 분석(시대의 흐름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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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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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치열해지는 타 기업과의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의 경영전략을 구사한다.
어떤 기업은 가격을 통해서 어떤 기업은 경영합리화와 투명성을 통해서 혹은 서비스를 통해서 이를 구현하려 한다.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짖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각자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베네통은 투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확실한 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한 브랜드파워를 추구하였다.
기업에서 인상은 바로 브랜드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통상 기업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닌 브랜드를 통해 '이 브랜드는 너무 개성이 약해', '이 브랜드는 너무 창의적이야'라는 평가를 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곧 매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제 사람들은 가격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품질과 신뢰성을 구입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베네통은 접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기능상의 독특함과 항상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곧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구실을 한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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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은 지난 수십년간 등장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브랜드 축에 든다. 베네통의 성공 ─ 최근년의 전세계 매출은 2조 8,710억 리라에 이른다 ─ 은 세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첫째, 단순하지만 눈에 확 띄는 제품이다. 베네통의 상표가 붙은 제품은 단순하긴 해도 한번 보면 곧바로 베네통의 옷임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사업과 브랜드 영역을 조심스럽게 확대시켰는데, 현재 다른 브랜드로는 제로톤도와 시슬리, 012 등이 있다. 1997년에는 프린스, 노르디카, 롤러블레이드 같은 브랜드를 앞세워 스포츠웨어와 스포츠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시켰다.
둘째, 획기적인 광고 방식이다. 이른바 “유나이티드 컬러즈 오브 베네통(United Colors of Benetton)”이란 브랜드는 광고 이미지의 손쉽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베네통은 이런 다양한 선택을 외면한 채 충격적이거나 공격적인 광고 방식으로 시장을 장악해나갔다. 가령 루치아노 베네통이 “등쪽에 옷을 걸치고 싶다”라는 글귀를 앞세운 채 나체로 광고에 등장하는 식이다. 또한 죽어가는 사람의 충격적인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하기도 한다. 엉뚱하다고나 할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광고는 대체로 성공적이어서 베네통의 시장을 견고하게 다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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