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몽고반점(독후감) - 사회적 금기를 깨는 주인공의 행동을 환상과 욕망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평가

몽고반점」은 ‘소유’에 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소유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있어서는 안 될, 사회적으로 금기라 불리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몽고반점」속에서 읽어낼 수 있는, 무언가 비틀려버린 소유에 관한 이야기는 금기라는 것이 주는 이미지와 맞물려 독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 시발점, 몽고반점「몽고반점」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그’는 비디오 아티스트다. 여러 가지 영상물을 편집하고 그

주인공 영혜와 형부의 관계마지막으로 영혜와 영혜형부사이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소설의 두 번째 챕터인 “몽고반점”부분에서 영혜형부는 본능에 충실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사회적으로 정의를 외치는 한명의 예술가로서 어느날 영혜몸의 몽고반점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이를 계기로 영혜한테 옷을 벗고 자신과 성관계를 하여 성관계장면을 촬영하는 동시에 영혜몸의 몽고반점을 카메라에 기록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바탕에 금빛 수가 화려한 옷을 입고서 있는 분은 분명 토끼 눈 할아버지였다.”- 책 속에서 - < 아르센 뤼팽과 셜록홈즈의 대결 >284 - 모리스 르블랑추리 소설 하면 떠오르는 주인공은 누가 뭐라고 해도 셜록 홈즈일 것이다.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는 주변과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사소한 흔적으로 보고 증거를 수집해 대담하고 추진력 있게 범인을 찾아내는 엉뚱하고 괴상한 탐정이다. 사람들은 셜록 홈즈가 등장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그를 좋

타자에 불과한 작가의 소망이 무익한 다툼 없이 평화롭게 하얀 찔레꽃 안에 담기는 순간, 독자는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의미를 깨닫는 순간, 소래포구 어느 노래방에서 밤마다 일을 나가는 은미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탈북자’, ‘새터민’이라는 주어진 이름에서 해방된 그녀는 단지, 오늘도 씩씩하게 밥을 챙겨 먹고, 그들과 같은 땅을 밟고 서서, 우리와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는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과 괘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물론 인간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려는 본능이 있다. 게다가 그 살기 어려웠던 혼란스러운 시대였던 만큼 이인국 박사에게는 생존의 욕망이 절대적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나라를 위해 싸우고 돌아가신 많은 조상님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분명 그분들께도 이인국 박사 못지 않게 자신의 목숨에 대한 미련, 편하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계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