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한국의 지역주의와 지역갈등 문제

17대 총선과 지역주의- 호남, 충청, 영남 지역주의의 변화와 지속 -1. 서론한국의 지역갈등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국민 간의 편견과 불합리한 고정관념을 잉태하여 국가와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정치의 근간인 선거마저 결과적으로 왜곡시키는 등 정치발전에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지역주의에 따른 폐단이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따라서 한국이 21세기 초일류국가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의 하나로 집중적으로 논의되어왔다. 87년 직선제로 개헌이 이루어진 이후 각종 선거를 거치면서 때로는 위정자들의 통치 이데올로기로서 때로는 국민적 인식 저변의 표출로써 표면으로 부상하게 된다. 같은 시기에 사회학자와 심리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갈등, 지역감정, 지역주의를 주제로 본격적인 학문적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뒤이어 정치학자들도 투표행태에서 나타나는 지역주의 영향을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한국사회학회, 1990, 김

17대 총선과 지역주의- 호남, 충청, 영남 지역주의의 변화와 지속 -1. 서론한국의 지역갈등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국민 간의 편견과 불합리한 고정관념을 잉태하여 국가와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정치의 근간인 선거마저 결과적으로 왜곡시키는 등 정치발전에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지역주의에 따른 폐단이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따라서 한국이 21세기 초일류국가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가 어떠한 길을 모색해 나아가야 할 것인지 성찰해 보는 시각으로 논문을 정리하였다. Ⅱ. 한미FTA 문제 1. 한미FTA의 배경노무현 정부는 집권 중반을 지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주의 형성을 우려하는 미국의 견제와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의 갈등으로, 동북아 시대 구현이라는 정책 목표를 지속시키기 어렵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해 한일, 중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됨으로써 동북아에서의 경제협력이 어려워졌으며, 한일FTA 협상의 좌초로

갈등 속에서 그 방향을 상실하고 국론분열의 위기상황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우리 사회는 지난 30여년간 지역갈등이라는 고질병으로 신음해 왔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지역주의에 입각한 패거리 문화가 우리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 지역주의의 영향력은 지역패권구도, 지역할거주의 정당구조 등으로 표현될 만큼 절대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갈등구도 위에 한반도 안보문제를 둘러싼 첨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