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발해에 관하여

한국사 2, 한길사, 1992 ※훈민정음에 깃든 철학적 의미는?일찍이 주시경 선생은 그 나라 말과 그 나라 글은, 그 나라 곧 그 사람들이 무리진 덩이가 천연으로 이 땅덩이 위에 홀로 서는 나라가 됨의 뜻별한 빛이라.하여 말과 민족의 혈연적 관계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 있다. 언어는 의사소통이라는 수단적 의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는 한글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잘못된 한글사용으로 우리의 민족

발해의 고구려 계승의식을 분명히 알려주는 유적이다. 정효공주 묘 역시 문왕 대에 당과의 관계가 진전되면서 당의 문물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으며 그로 인한 발해의 기존 문화와 당의 문화와 결합된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정혜 정효공주의 묘를 통하여 각각의 묘제 양식과 위치, 출토 유물,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들을 종합하여 발해가 한국사의 범주에 포함되도록 시도할 수 있었다. 본문에서는 정혜 정효공주 묘를 각각 묘제 양식과

발해의 유적들을 중심으로 제 2의 동북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월간 중앙 한만선 긴급진단-중국 동북공정의 고구려사 편입 그 이후 벼랑끝 발해어찌 역사를 말하랴하지만 사람들은 동북공정은 유행이 지났다고 여기며 발해에 관하여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왜곡시킨 역사를 올해 초부터 만주의 조선족 학교 역사교과서에 반영해 수업한다. 이는 발해사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그대로 적용 될 것이 뻔하다.갈 길은 먼데

발해의 사회 구조 발해의 지배층은 왕족인 대씨와 귀족인 고씨 등의 고구려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중앙과 지방의 중요한 관직을 차지하고 수도를 비롯한 큰 고을에 살면서 노비와 예속민을 거느리고 있었다.발해의 주민 구성에서 다수를 차지한 것은 말갈인이며, 이들은 고구려 전성기 때부터 고구려에 편입된 종족이었다. 발해 건국 후 이들 중 일부는 지배층이 되거나 자신이 거주하는 촌락의 우두머리가 되어 국가 행정을 보조하였다.

발해가 건국되었다는 점에서, 부여사는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발전에 중요한 숙원을 이루고 있고, 부여족은 한국민족을 형성한 주요 종족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부여의 역사에 관한 연구는 그간 별로 이루어진 것이 없었다. 최근에야 고고학적 자료의 증가에 따라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그 또한 중국학자들의 연구가 대부분이다. 현재 모든 중국학자들은 부여사를 중국 동북사의 일부로 볼 뿐이지 결코 한국사의 일부로서 부여를 지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