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장자 -내편

장자의 내편에서도 분석적 지식에 대비되는 무위자연의 의미로 혼돈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의미가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에 버금가는 제3의 과학혁명의 주체로 등장한 혼돈과학에 부여하는 의미는 이러할 것이다. 모든 고전역학의 법칙이 자연을 정복하려는 대상으로 파악하고 자연을 일정한 틀 안에 가두려고 하는 반면에, 혼돈과학은 자연이 가진 자생적 생명력을, 가능한 한 실제와 가깝게 파악하려 한다는 점이다. 혼돈과학의 시초

장자학파 안에서 현실 타협과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사상가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장자의 사상이 상대주의가 아니라 외부 세계의 상대성을 극복하고 세계를 통일적으로 설명하는 주체성이 강한 사상이라고도 본다.｜내편 대종사夫大塊載我以形, 勞我以生, 佚我以老, 息我以死. 부 대 괴 재 아 이 형, 노 아 이 생, 일 아 이 로, 식 아 이 사. 故善吾生者, 乃所以善吾死也.고 선 오 생 자, 내 소 이 선 오 사 야.무릇, 대지(혹은

장자에 대해 문헌마다 다르게 기재되어 있지만 장자가 송나라 몽 지방(지금의 상구商丘 동북쪽) 사람이라는 설이 일반적이다. 당시의 논리학파인 혜시(惠施)와 친하게 교유 했지만 그 밖의 행적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다. 노자(老子)의 사상을 이어받고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대성시킨 사람이다. 『한서』「예문지(藝文志)」편에 따르면, 장자가 저술한『장자』는 52편으로 구성되어 그 중 내편(內篇)이 7편, 외편(外篇)이 28편, 잡편(雜篇)이 14편, 해설(解

장자의 생사관이다. 4. 내편의 중심사상인간에게 부여된 운명 중에서 죽음만을 강력하고 무자비한 것은 없다. 어떤 방법으로든 운명을 정복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인간이라 하더라도 죽음의 운명앞에 서게 될 때 자기의 무력을 깨달을 수밖에 없다. 육조 시대의 사람 중에는 ‘장자는 삶을 싫어하고 죽음을 좋아한 자이고 죽음의 철학자이다’라는 견해를 가진 자가 있었다. 이것에 대해서 진나라의 곽상은 ‘그것은 만물제동의 사상에 의한다. 생사를

내편이 하나도 없다고 느낄 때 토닥토닥 희망시집) >장은경작가는 자신이 지켜야 하는 생명은 자신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것 이라는 것이며, 시를 통하여 위로와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저술했다. 전반부에서는 스스로의 판단으로 소통의 창구를 닫아버려 작은 도움의 소리마저 듣지 못하게 되는 이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이야기 하고 있고, 중반부는 생명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로 생명이 지속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