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에 대한 성찰과 21세기 한국사회의 발전

한국사회 역시 “1990년대 대중문화 수용 방식에서 보이는 적극성과 저항성은 문화 생산에 대한 참여의 욕구로 발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1세기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진보, 그리고 예술과 대중문화에 접근할 때는 보다 폭 넓은 시각이 요청된다.- 문화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기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들에게 문화와 일상생활 사이의 벽이 허물어졌다는 점이다. 대중매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예술이 점차로 대중화되어가고 있고 이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세계적인 경제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견해이다.2.2. 1950년대 미국의 대한경제정책과 로스토우의 근대화론미국은 당시 피폐한 한국사회에 1) 군사우선의 원조 2)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 완화 3)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복구라는 방법을 사용해 안정을 꾀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대두된 경제‘안정’의 중요성은 이러한 경제‘발전’계획을 실행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경제발전을 위해 투입된 자본으로 인한

한국의 민주화와 사회발전에 심각한 질곡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이러한 점들을 극복하지 않는 한 21세기에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기 어렵다. 그러나 유교문화 중에서도 물질적 탐욕에 대한 경계, 인격의 수양, 도덕심, 인간중심의 사고 등은 건전한 시민의식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일제 식민지 경험과 파행적 근대화가 이러한 점들을 누르고 전자의 부정적 측면이 확대재생산 되도록 유도하였다는 점을

발전 이면에는 전통과 탈현대가 혼재하는 독특한 사회문화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사회문화의 성격은 한국인의 가치관 형성에 있어 상호적으로 영향을 끼쳐왔다. 한국 사회는 과거 한일합병과 일제 강점기, 6․25 전쟁, 한강의 기적과 민주항쟁운동 등 다양한 역사적 양태를 보이면서 지금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G20 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능력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러

사회를 변화하게 하는 기폭제로서 21세기의 한국사회가 나아갈 바를 성찰하는 결정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그리고 외환위기를 계기로 지난 1997년 말에 폭발한 경제위기는 근대화의 온갖 미완성 과제들을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사회는 이제 1980년대 후반 정치사회의 민주화로 시작된 변화의 모색과정을 끝내고 새로운 역사적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동시성이 강화되어 서방 사회의 모방 민족주의와 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