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기적을 만들다 -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6.01.26 / 2019.12.24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이 책은 ‘3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한 작가 -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의 이야기이다. 그는 86년에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한 뇌종양(혈관 외피 세포종)이라는 선고를 받은 후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그는 그 와중에 ‘잭슨 폴록’의 전기를 집필해 퓰리처 상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3개월’이라는 선고를 받은 뒤 의사는 기상캐스터와 같다고 생각했다. 의사들은 움직일 수 없는 자연 법칙이 아니라 경험을 근거로 예견한다. 가령 기상캐스터의 “내일은 비”라는 말은 과거 통계를 봤을 때 이런 기상 상황에서 비 올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지 내일 꼭 비가 온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의사의 ‘3개월’이란 선고도 스미스는 마찬가지라 생각했다. 자신과 같은 질병을 가졌던 사람들이 통계학적으로 3개월 정도 살았다는 것이지 모두가 3개월만 살았다는 것은 아니다. 우선 그가 이런 사고를 가진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개의 환자들은 ‘3개월’이라는 말을 들으면 절망하면서 남은 3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 ‘3개월’이란 단어에 반문을 던지고 맞서기로 한 것이다.
스미스는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낙하산 강하 실패시의 기분을 빗대어 말했다. 그때의 기분은 “그저 단순한 낭패감이 아니라 미칠 것 같이 마음이 조여드는데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낭패감, 세상과 완전히 격리된 느낌, 편안하고 익숙한 모든 것들과 동떨어져 완전히 홀로 남겨진 느낌, 어떤 노력도 소용없는 여러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느낌,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싶은데도 시간은 더욱 빨리 흘러가는 듯한 느낌, 주역이라는 무자비하고도 냉혹한 힘에 이끌려 돌연히 나타난 피할 수 없는 종말을 향해 떨어져 내리는 느낌” 이라고 그는 말한다. 쉽게 말해 비행기에서 추락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스미스는 메이요 병원에서 혈관 촬영을 끝낸 뒤 수술대에 묶인 채 병원 복도에 내어져 버린 일이 있었다. 그렇게 내어져 버린 지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때는 한 겨울이라 온 몸이 점점 얼어가고 있었다. 또 혈관 촬영을 위해 사용한 염색약이 곧장 신장으로 내려와 방광이 터질 것 같았지만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명예, 돈 등이 다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지금 당장 내 오줌보조차 통제 못하는 자신에게 한낱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국제통상] 해외직접 투자전략 카르페디엠(Carpediem)
  • 기적, 매일경제, 2010.11.09 (1)거래의사에 따른 분류-우호적 M&A넥슨, 스마트폰 게임 해외시장서 `인기몰이`, 한국경제, 2010.10.11 쌍용차, 인도 마힌드라와 M&A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2010.08.23 아토 자회사 합병3년후 세계 10위 장비社 도약, 한국경제, 2010.11.17 롯데제과,파키스탄 진출, 파이낸셜 뉴스, 2010.10.25 동서발전, 내달 초 美바이오매스 발전소 인수, 파이낸셜 뉴스, 2010.09.20 아이넷스쿨 올해 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베이징에 자회사 설

  • 지식기반경제와 한국문화
  • 화이트칼라와 육체노동자의 유연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저항이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대화와 양보 그리고 윈윈 전략의 전통이 없는 것은 협상 상대방에 대한 증오감, 무시 또는 지기 싫은 감정 그리고 약점이 노출되는 것 같아 두려운 마음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힘의 논리와 증오의 논리가 많은 협상의 경직성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역대 야당이 극단의 반대논리로 치닫는 것은 국민에게 타협은 선명성 부족, 투지의 부족으

  • 아동문학 연간 주간 일일활동계획안
  • 기적 소리단잠을 재우며 선점 깨우며한 줄기 빛을 따라 기차가 간다강물이 흐르듯 기차가 간다어둠 타고 치닫는 하늘나라 꿈열차물길 따라 배 떠나듯 기차가 간다돛단배저 넓은 바다를 어떻게 건널까헤어쳐 갈까나 어푸어푸아니야 아니야 돛을 달아서두둥실 배띄워 건너야지저 넓은 바다를 어떻게 건널까뗏목을 만들까 뚝딱뚝딱아니야 아니야 돛을 달아서두둥실 배띄워 건너야지똑딱배통통통통 똑딱배통통통통 잘간다검은연기 내뿜고

  • [자료목록] 정부주도 경제개발체제
  • 기적, 계속적으로 수행하는 교육적 활동의 단위를 의미한다. 예컨대,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 등이 이러한 정의에 의한 교과라고 할 수 있다. 교과를 이와 같이 협의와 광의로 구분하여 정의한다면 독서교육과 교과교육과의 연계 방안은 보다 광범위한 범위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따라서 본 절에서는 독서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서 독서교육을 광의와 협의의 교과 교육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가능한 한 망라하여 제시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 독후감,요약문_ 성공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 이야기_ 조현용 作 『소비더머니』를 중심으로
  • 읽고 나서『소비더머니』에 실려 있는 브랜드들 중에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편이 바로 ‘LVMH다. 특히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라는 표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업가로서 정말 필요하고 멋있게 보였기 때문이다. 기회를 포착할 때까지 양으로 변장한 체 일부러 자신의 발톱을 숨기는 그런 인물, 베르나르 아르노. 이 사람의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물론 뼛속부터 금수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금수저라고 다 아르노처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