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작품 속 인간의 미래상에 대한 고찰

인간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사이버스페이스는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라는 서로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나’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가상공간속에서의 나는 현실 속의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명쾌히 답을 내리지는 못한다.따라서 여기서는 사이버 펑크 작품의 소재로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는 ‘가상공간’의 의미를 몇 개의 작품을 통해 통시

속임수 촬영을 통해서 환상적 색채와 분위기를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없고 영화 안에서만 체험 가능한 별다른 세계를 펼쳐 보이는데 있다. 현실로는 불가능한 인간의 무한한 상상 세계를 그럴듯하게 직접 보여주는 것, 바로 여기에 SF의 매력이 있다.SF영화는 영화산업 내의 경제적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발전을 거듭해왔다. 고도의 특수효과(SFX)와 편집기술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미래사회를 주로 그리고 있다. 거대한 우주 전함, 인간의 말을 알

대한 이분법은 형이상학적 영역에서 진행된 추상적인 논리로서 양자 각각에 대해 개별적인 접근을 시도했던 것에 불과했다.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인간의 세대교체 속도를 훨씬 앞질러 이미 멀찍이 내닫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준, ｢SF, 새로운 세기의 새로운 지평｣, 아웃사이더 16, 2003, p. 185.여기에 SF장르 등에서 보이는 인간의 상상력은 동시대 과학기술 수준의 한계를 쉬이 뛰어넘으며, 한 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

인간도 변화한다. 인간은 미디어의 원인인 동시에 효과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는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만 이해 될 수 있으며, 메시지는 특정 미디어와 인간이 만날 때 발생되어진다고 보았다. 즉 그의 미디어 관은 기본적으로 미디어가 인간, 사회 및 문화와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설명이라고 볼 수 있다.옹은 쓰기와 인쇄술 및 전자 장치 등 말(the word)을 다루는 새로운 기술적 방법을 미디어라 본다. 옹의 학문적 관심은 구체적인 커뮤니케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되며, 극중에 인간들만 사는 구역에 진짜 몸으로 들어가서 ‘생몸’으로 생활하고 있는 인간들을 본 그리어의 표정과 행동으로 느껴지는 것. 그 외에 등등 이런 질문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과연 우리 개개인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A라는 인간이 있는데, 제가 제 모습과 전혀 다른 써로게이트를 이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만난다고 가정해보자. 주변 사람들은 전혀 다른 외형의 모습으로 나타난 저에게 분명히 당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