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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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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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을 읽고
처음 이 ≪천안문≫이란 책을 봤을 때의 느낌은 흥미가 생긴다는 것 보다 지루함을 먼저 느꼈던 책이다. 이 어마어마한 두께며 “천안문”이란 글자가 내뿜는 정치적인 색채. 그래서 처음부터 이 책에 대해 질려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처음부분을 읽으면서도 역시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며 교수님이 왜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신 것인지 회의를 느끼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일대기를 전기 형식으로 쭉 다룬 것이 아니라 같은 시기에 일어난 일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어느 인물이 무엇을 했는지 헛갈렸는데 이런 점과, 중국식의 특이한 이름들이 익숙하지 않아 잘 기억에 남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근대를 알기 위해 읽을때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천안문≫은 제목 때문에 천안문 사건에 관한 이야기만을 다룰 줄 알았다. 그러나 천안문은 단지 상징일 뿐 구체적인 내용은 중국의 근현대사를 인물을 통해 다룬 책이다. 주요 인물은 캉유웨이, 루쉰, 딩링 이렇게 세명으로 이들과 같은 시대를 지내온 여러 인물들도 등장한다. 나는 중국사에 대해 잘 모른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자면 한국사에 대해서조차 잘 모른다. 그런데 역사에 관한 이야기여서 더더욱 읽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다. 한 장한장 읽어갈 때 마다 늘어나는 인물들. 캉유웨이나 마오저뚱 같은 인물들은 들어 봤지만 쉬광핑, 쉬즈모, 윈이둬 등등 낯선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나의 머릿속은 더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루쉰조차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읽을수도 한숨만 나왔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빠져드는 나를 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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