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직사각형 상자` 에 대한 정신분석적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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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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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서론
Ⅱ.본론
1.부인의 죽음으로 인한 와트의 리비도의 상실과 도착
2.에드거 앨런 포의 유년기와 어머니 상실
3.직사각형 상자와 함께 바다로 가라앉는 와트-리비도 충족의 실패로 인한 타나토스와 포의 모태회귀 욕망
Ⅲ.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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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환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활동에서 출발한다. 언어에 대한 성찰은 정신분석의 본질적인 측면이다. 이런 의미에서 언어예술인 문학과 정신분석 비평의 만남은 매우 운명적이라 할 수 있다. 독자는 작가의 언어로 표현된 텍스트를 정신분석 자료로 받게 된다. 그 속에서 검열된, 또는 표출된 무의식의 흔적들을 찾고 이를 분석하는 작업이 ‘정신분석 비평’이다. 이러한 문학비평의 정신분석적 기법의 도입은 많은 비판 지점에도 불구하고 텍스트 해석을 풍요롭게 하고 작품을 창조하는 여러 방식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킬 수 있는 학문 분야로 점점 더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본 에세이에서는 이러한 기법으로 에드거 앨런 포 미국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천재적 작가이며 위대한 문학 이론가로 불린다. 그는 시인, 소설가, 비평가를 겸했으며, 시와 소설의 이론을 개척한 천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고흐 못지 않은 무지와 편견에 둘러싸여 파란 많은 생애를 보냈다. 또한 궁핍, 음주, 광기, 마약, 우울, 신경쇠약 등 대단히 불운한 삶을 보냈다. 그러나 그런 고통을 통해 독창적인 창작을 하고, 그 영향을 후세에 널리 퍼지게 한 역사적 작가이다. 그는 생전에 미국의 문화적 풍토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프랑스에서 많은 인정을 받았다.
의 작품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포의 작품은 리비도의 세계가 마음껏 펼쳐지는 일종의 무의식적이고 비의도적인 작품인 동시에 이미지들로 가득한 자서전의 모습을 띠고 있다. 장 벨맹-노엘, “문학 텍스트의 정신 분석”, 최애영․심재중 역. P.68.
주로 공포, 환상, 추리 소설을 다룬 포의 작품들은 무의식의 흔적을 찾는 정신분석 기법에 매우 적합해 보인다. 이에 그의 단편 중 하나인 ‘직사각형 상자’를 선정하여 정신분석 비평을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포의 무의식의 세계의 모습과 형성 원인을 그의 생애를 통해 짐작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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