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상] 니체로 본 공각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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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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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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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2) 부재된 관계
(3) 신체의 변이
(4) 끝내는 말
< 참고문헌 >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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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전뇌 네트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과 사이보그의 차이가 허물어지고 신체의 어느 부분, 심지어는 뇌 마저도 기계로 대체할 수 있고, 인간 영혼과 두뇌에의 접속이 가능해져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두뇌 속까지 침범당해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게 되는 시대. 생각과 경험과 관계가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불변의 것이라면 그것마저도 조작되고 은폐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공각기동대>의 영화적 배경으로 소개된다.
이런 <공각기동대>는 커다란 두 가지의 화두를 던진다. 첫째는 사회속에서 존재하는 개인이 구성원들과의 조작된 관계로 인해 존재감과 인간성을 잃어가는 모습과, 둘째로는 그런 사회변화를 이겨내고 자기 안에서 삶을 생산해내는 초인으로의 변화(변이)이다.
영화는 초기에, 기술이 극도로 발달하여 영혼에 접속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 살아 움직여 자신이 생명임을 주장할 수 있는 사회이지만 아직 ‘국가와 민족의 개념이 허물어지지는 않은’ 사회라고 소개한다. 이것은 영화의 배경 속에서 인간이 아직 사회와 공동체에 속하는 자로서 자아와 비아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며 그 관계에 따른 기억을 소유함으로서 ‘나’로 존재하고 있다는 말임과 동시에 아직 개인이 군중 속에서 벗어난 자유인, 초인으로서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도적인 배경의 배치로 쿠사나기 소령은 자신임을 증명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명으로서의 특성을 부여받고자 원하는 인형사의 존재를 만나 네트상의 자유인(초인)으로 거듭난다.
니체는 동물과 초인 사이에 걸쳐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정의했지만, 영화 속의 인간은 로봇과 사이보그화한 인간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얼마나 더 좋은 껍데기(shell,사이보그화된 신체)를 가지게 되느냐는 식의 극복을 떠나 인형사와 쿠사나기는 프로그램된 사회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자신을 바꿔가며 스스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초인으로 합체되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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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신체는 어떻게 자신을 변이시켰는가-공각기동대에 대한 철학적 감상) - 고병권. 문학과 경계사. 2002
2) 니체의 몸 철학 - 김정현. 지성의 샘.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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