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사]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반유대주의를 부각시킨 점은 중요하다. 거기에서 인종주의와의 접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반유대주의도 인종주의의 한 형태이고 19세기말 이후 반유대주의가 고조된 것도 사회적 다위니즘에 의존한 인종주의의 확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유대인의 홀로코스트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정복하거나 식민지배하면서 저지른 모든 학살과 잔학행위, 착취가 모두 같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만을 위한 추모비를 다른 곳에 따로 세우겠다고 정치적 타협을 하고, ‘학살된 유럽 유대인들을 위한 추념비’ 건립 계획이 수립 되었다. 1998년 10월 독일출판평화상 수상자인 작가 마틴 발저는, 그 동안 독일사회가 나치 과거대해 ‘습관적인 죄의 고발’ ‘참혹한 기억의 의무’ ‘독일의 수치를 끝없이 드러내기’에 매달려 왔지만, 이제는 이로부터 벗어날 때가 죄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베를린 한 복판에 홀로코스트 기념물을

투쟁」, 서울: 홍신문화사.하랄트 슈테판(1997), 최경은 옮김, 「아돌프 히틀러」, 서울:한길사.최옥채 외 3명 공저(2002),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서울: 양서원.월터 C.랑거, 최종배 옮김(1999), 「히틀러의 정신분석 : 미OSS의 극비 보고서」,서울솔.귀도 크놉, 신철식 옮김(2003), 「히틀러의 뜻대로」, 울력안인희(2003), 「게르만 신화 바그너-히틀러:몰락의 게임법칙」, 민음사 이민호(2003),「새 독일사」, 까치글방안인희(1998), 「히틀러 평전」, 푸른숲

반유대주의 Antisemitismus als kultureller Code>>, 2. Aufl. (München: C. H. Beck, 2000).더군다나 이러한 바탕 위에서 패전과 전후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 근래에 나온 여러 연구들이 지적하다시피 - 독일은 계층과 정파 그리고 종파를 초월하여 온갖 종류의 종말론적 기대와 정치적 메시아주의의 홍수 속에 휩싸이게 되었다. 대학 교수와 지식인등 이른바 교양시민층(Bildungsbürger)에서부터 평범한 사람들(kleine Leute)의 광신적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독일인들 사이에서

독일사, 박래식, 295p못먹어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들예를 몇 가지 들자“엑스레이 기계 앞에 세워두고, 몇 가지 질문을 할 때 2~3분 동안 하복부에 엑스레이를 투사한다.”(3400 ~ 4000명 불임)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2권, p1302(치안경찰대장의 1940년 상황 보고서)“시체 처리 방식에는 매장 소각로 소각, 야외 소각 등.)이러한 역사적 오점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역사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공장소에서 히틀러나 나치에 대한 모든 것을 금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