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의 재일조선인

현재 재일제주인은 5세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가 짧지는 않다. 그리고 이런 재일제주인들은 제주도가 힘들 때 도와주는 등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다. 작년에 ‘다문화이해와 지역사회’를 수강하면서 재일조선인(제주인)에 대한 상황을 수강하였다. 그들은 그들만의 민족학교를 다니지만, 일본에서는 그 학위가 인정되지 않아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따로 고시를 치러야 하는 등 여러 차별을 겪고 있다. 하지만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

재일교포, 재일 한국인이라는 호칭은 본국 중심주의 또는 분단 구도적 사고에서 비롯된 주관적 용어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을 반영하여 객관성을 띤 총칭으로서 재일 조선인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창작과 비평』1998년 겨울호(통권 102호),「재일조선인이 나아갈 길-‘에스닉 마이너리티’인가 ‘네이션’인가」, 1998 ,p353)이란 현재 일본에서 ‘특별영주’ 자격으로 거주하고 있는 동포-해방되기 전부터 일본에서 생활했던 1세와 그 후손-를

재일한국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보고 생각을 달리했다. 창가학회는 과거 일부의 재일한국인들에게 어떻게 생각해보면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억압받고 배척받았던 그들에게 일종의 도피처를 제공해주기도 했고, 평등과 평화를 구호로 내걸어서 차별을 완화시켜 주었으며 현재의 행복에 초점을 두어 가난하고 어려웠던 당시의 사람들에게 위로도 해주었다. 갈 곳이 없던 그들에게 일자리마저 구해줬다니 말 다한거다.아직도 이것

현재의 문화와 과거의 문화는 확실히 다르다. 일본인 학자가 제주의 역사를 바라보았듯이 우리 또한 우리의 과거를 바라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학적으로 바라본 제주의 과거는 과거를 바라본다는 점에선 신선하였다. 마치 문화인류학 수업 때 들었던 원주민의 삶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인 정서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마치 미개한 문화를 관찰하는 듯한 느낌을 떨처낼 수 가 없

조선인,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단기간 일본에 체류한 조선인, 일본 체류 기간이 수 년 이하이며, 현대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인은 이 범주에서 제외된다. 또한, 자이니치와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들 또한 다양하다. 과거에는 선인, 조선인 노동자, 재내조선인, 내선인, 반도인, 반도동포, 제삼국인 등으로 불리었으며, 현재에도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 재일코리안, 재일한인, 재일조선한국인과 같이 여러 유사어들이 한국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