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조각] 콘스탄틴 브랑쿠지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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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브랑쿠지의 루마니아적 배경

3. 조각의 모티브 분석
(1) 기둥 시리즈
(2) 키스 시리즈
(2) 테이블
(4) 새 시리즈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브랑쿠지는 파블로 피카소, 움베르토 보치오니와 더불어 인체를 재현해 온 조각 전통에 전환을 가져온 선구자 중 하나로 언급되어 왔다. 그는 작품에서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에 수정을 가했다는 측면을 보여준 작가인데, 그가 끌어들인 새로운 개념은 ‘환경’이었다. 간결하고 완전한 단일 오브제로 보이는 그의 조각들은 종종 보다 거대한 조각군의 일부로 구상되었다. 이 조각들을 둘러싼 공간들을 통해 브랑쿠지는 ‘환경’이라는 개념을 도입할 수 있었다.
완성한 조각들을 배치하면서 조명이나 주위의 환경과 같은 요소들에 주목한 브랑쿠지는 빛의 변화와 독특한 배치를 통해 조각에 극적이고 서술적인 효과를 부여했다. 이러한 조각들의 배치는 다양한 결합들을 통해 일시적인 아쌍블라주(assemblage)로 볼 가능성을 열어준다.
브랑쿠지는 1937-38년에 자신의 고향 티르구 지우(Tirgu Jiu)에 <티르구 지우 기념물>을 제작했다. 이 기념물은 <침묵의 테이블>, <키스의 문>, <끝없는 기둥>, 그리고 그 주변의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 루마니아를 수호하다가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 기념물은 브랑쿠지가 평생을 두고 지속해 온 조각적 환경의 탐구와 기념물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완결된 모습으로 실현된 결과물이다. 본 논문에서는 <티르구 지우 기념물>을 중심으로 브랑쿠지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브랑쿠지와 루마니아 전통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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