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최인훈의 `광장`, `총독의 소리` 와 밀란 쿤데라의 `농담` 속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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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0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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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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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작품해설과 서술방식에 관해
⑴ 광장
⑵ 농담
⑶ 총독의 소리
3. 이념과 체제 아래서의 개인의 소멸과 사랑을 통한 회복
⑴ 이념, 체제, 그리고 개인의 소외
⑵ 소멸해 가는 ‘개인’에의 회복 - 사랑
4. 나가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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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무수히 많은 변수덩어리로 이루어져있다. 변수들은 서로 제각각의 다채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예측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인간도 그 변수들 중 하나이고 따라서 인간은 주변 많은 변수들의 변화에 더불어 개인의 불안정성에도 맞닥뜨리고 있다. 이런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간은 항상 고민한다. 심지어 3살의 어린 아이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무책임한 질문에 온 지구를 짊어진 아틀라스가 된 양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인간이다.
최인훈의 「광장」, 「총독의 소리」와 밀란 쿤데라의 「농담」은 이렇듯 고민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그리고 그 고민은, ‘체제’와 ‘이념’ 으로 압축되는 거대 사상으로부터의 고민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사상과 이념 속에서 자기 자신의 설 곳을 찾지 못하고 점점 소멸되고 소외되어가는 인물들의 고민이다. 광장의 이명준과 농담의 루드빅은 각각 한남북간의 이데올로기 대립이 극심했던 시대의 한국과 공산주의 정권이 강력한 위세를 떨쳤던 체코에서 시대와 장소를 넘어 비슷한 고민들을 한다. 총독의 소리 역시 해학과 비유, 풍자의 기법을 빌어 이명준과 루드빅이 고민하는 정치와 이념, 그것들의 모순과 허구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그러한 이념과 체제 가운데서 고통 받고 고뇌하는 각 개인들의 모습과, 그러한 개인이 다시금 스스로의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작품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체제와 이념 등의 거대 사상이 가지고 있는 모순점의 고찰을 통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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