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법] 정렬모 『신편고등국어문법』

문법체계에서 서술격 조사(풀이토씨)로 보고 있는 ‘이다’는 국어 논쟁사에 있어서 중요한 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다’는 체언 뒤에 붙으면서도 활용을 한다는 점에 특이성이 있어서 지정사설, 서술격 조사설, 매개 모음설, 접미사설 등 조오현, 〈‘이다’의 연구사〉, 《한국어 토씨와 씨끝의 연구사》, 도서출판 박이정, 1996, p.89.의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2.2.2.1.지정사(잡음씨)설선행성분을 지정하게 한다는 점에서 용언의 하나인 지정사

>- 문법교육의 필요성과 초등문법교육의 비판과 개선을 중심으로 -- 目 次 -Ⅰ. 서론Ⅱ. 용어 규정에 관한 고찰1. 언어지식, 국어지식, 문법2. 국어지식 교육과 학교 문법Ⅲ. 국어지식 교육의 필요성 - 국어지식 영역의 목표와 관련하여 -1. 국어지식의 위상2. 국어지식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입장3. 국어지식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조원들의 견해4. 국어 지식의 필요성과 목표Ⅳ. 연구 동향1. 국어지식 교육의 방

문법을 비판함과 동시에 현 품사체계를 비판해보고, 아직까지 정립되어 있지 않은 표현들을 새로이 품사의 범주에 넣어 정리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품사 분류의 대표격인 학교문법통일안을 토대로 현 품사체계를 비판해 보고자 한다. 우선 ‘’에서는 품사의 정의를 간단히 알아보고, 한국어 품사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것이다. ‘’에서는 학교문법통일안이 제정된 과정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며, ‘’에서는 학교문법통일안 외의 보

문법형태소의 작용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해당하는 범주를 새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다. 독립적으로 접속사를 설정하여 처리하는 것도 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서정수(1994)의 의견처럼 접속조사와 접속부사를 모두 묶어 접속소를 설정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접속사를 다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가) 어구 접속사: 어구와 어구를 이어주는 구실을 하는 접속사 예) 우

문법모형이 너무 달라서 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남쪽은 주시경의 통사이론과 현대의 생성문법을 통합하였고, 북쪽은 전통문법에다 소련의 통사이론을 접붙인 듯한 모형을 취하고 있어 전혀 다른 이론을 등에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문장종결법에 근거한 문장의 종류만 대조하기로 한다.남쪽의 문장의 종류는 『표준국어문법론』에 기대면 다음 다섯 개가 설정되어 있다.남쪽의 문장의 종류 : 평서문,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