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푼짜리 오페 무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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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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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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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레히트의 무대와 그 의미
2. 과거 무대 감상하기
3. 직접 무대, 조명 및 소품 구성해보기
4. 소품 아이디어
5. 음악과 음향
6. 미니룸으로 제작 된 통한 전체적 무대 모습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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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베를린에서 초연된 ‘서푼짜리 오페라’는 앞서 주제 분석 파트에서 밝혔듯 일약 성공을 거뒀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무대가 실질적으로 어떠한 모습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위의 흑백 스케치와 사진들을 참조하여 상상해 볼 수 있다. 브레히트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분명한 의도- 그 이전의 연극들과는 다른, 새로운 극적 형식으로써 관객의 사회적 변화를 꾀한다- 를 위하여 무대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전의 리얼리즘 혹은 자연주의의 연극이, 가지고 있었던 무대 환경 자체의 사실성과 그것과 배우의 운명과의 연계성을 강조하였다면, 브레히트의 연극은 어떤 소품의 배치나 막 등의 이동을 통해서 한 공간이 다양한 공간으로 관객에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Open Stage였다. 이는 더욱 ‘연극다운 연극’의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차원에서 여러 가지 맥락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는 공간의 다원성을 관객에게 제시함으로써- 더욱 관객의 참여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 것 이었다고 추측한다.
또한 희곡 ‘서푼짜리 오페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노래할 때마다 등장하는 ‘황금빛 조명’의 쓰임이다. 이는 무대 내부의 이야기구조에서 배우가 떨어져 나와 관객에게 무대의 상황을 논평하거나 자신의 처지에 대한 직간접의 예언을 하는 ‘노래’와 더불어 관객이 무대를 이성적으로 깨우치면서 보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막이 내려가고 등장인물들은 그 막 앞에서 노래를 하는데, 노래를 위한 조명을 지시하는 부분에서 ‘장대를 따라 위에서 조명등 세 개가 내려오고 판자에 노래 제목이 보인다’ 라고 브레히트는 부가텍스트로서 지시한다. 이는 관객에게 직접 ‘조명등’과 노래의 제목을 보여줌으로써, 노래의 차원이 무대 위의 그것과 확연히 구분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다른 조명과 엉뚱한 내용으로 관객을 당황하게 하는데 그 의도를 두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특히 그것이 ‘금빛 조명’이었어야 했던 까닭에 대해 조원들이 생각해 본 결과, 내러티브가 진행되고 있는 극과 한층 이질감을 내는 것과 동시에, 현대의 쇼(show)에서와 같은 분위기를 내고자 했던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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