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문학사] 김용과 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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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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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무협소설의 등장과 발전
3. 김용(金庸)
4. 김용의 작품세계
5. 무협소설의 정통성 논란
6. 중국 무협소설에서의 여성
7. 결론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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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단에서 무협소설은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무협소설을 탐독하고, 외국에 나가있는 화교들은 자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과서로 무협소설을 선택하는 등 중국인들에게 있어 무협소설은 한낱 삼류소설이 아니라 정통문학에 맞먹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무협소설의 지위상승에는 긴 역사를 가지고, 발전한 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김용’이라는 특출난 작가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중국의 문화와 철학,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무협소설을 중국에서 정통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그의 소설에 대한 연구는 이제 중국에서 홍학(紅學)에 이어 김학(金學)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다.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예광(倪匡)도 “김용소설의 훌륭함은 내가 그의 전집을 스물 일곱 번 읽은 후에 내린 8자 총평으로도 대변된다. <고금중외 공전절후(古今中外 空前絶後)이다.” 라고 하는 등 일반 중국인들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에게도 인정받는 문학이며, 작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무협소설의 위치는 어떠한가? 중국에서의 무협소설 바람에 힘입어 80년대 한국에서도 무협소설이 한창 유행을 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무협소설은 중국에서처럼 일반 소설과 같은 위치로 상승하지 못했고, 정통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삼류소설의 위치에 머물러왔다. 많은 사람들이 무협소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몰래 책상 밑으로 숨겨서 보는 책으로 여기고 있고, 무협소설을 읽는 것은 자랑할 만한 취미도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할 일 없는 백수들이나 보는 책으로 여기는 것이다.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중국에서의 무협소설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이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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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를 건너 무협의 숲을 거닐다 / 량셔우쭝 저 / 김영사
무협소설을 보는 두 개의 시각에 대하여 / 전동후 (논문)
동양의 웅혼한 정신과 고매한 영혼의 정수 / 김영수 (인터넷 발췌)
김용은 누구인가 (인터넷발췌)
무협소설의 변천사와 이데올로기 / 박영창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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