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트클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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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1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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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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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본론 - 물질문명에 젖어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공허함
- 인간과 사회의 폭력성
- 또 다른 가면으로 나타나는 우리의 이면들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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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물질문명에 젖어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공허함이다. 이 영화에서 물질 지상주의에 따른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타일러 더든(브래트 피트)의 대사를 통해서 직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당신이 소유하려는 물건들이 결국은 당신을 소유할 것이다
완벽해진다는 착각일랑 하지마라
우리는 결국 잘 길들여 진 소비사회의 부산물에 불과하니 말이다
우리는 목적을 상실한 역사의 고아다.
2차 대전도 경제 공황도 안 겪었지만 대신 정신적 공황에 고통 받고 있다.
TV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백만장자나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착각했다
그게 환상임을 깨달았을 때 우린 분노 할 수밖에 없다』
과연 현대인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추구하며 살아가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제는 지금까지의 역사로 볼 때 수많은 지식인들이 고민했던 문제이고 삶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 문제에 있어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삶 자체의 목적이 물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질이라는 것이 수단적 가치로 이용되어야하는데 현 사회는 그렇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삶 자체를 지배하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 했을 때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인간성인데 이러한 인간성은 무시된 채 물질 추구에만 노력을 기울이는 가치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적 상황에서 확실한 삶의 기준이나 목적이 설정되어 있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이르게 되고 만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현 사회(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제도적 장치가나 전반적 사회 분위기가 물질을 추구하지 않고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이다. 물질을 추구하자니 정신적 공황을 느끼며, 반면 추구하지 않는다면 현 사회에서는 경제적인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입장에 처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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