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조사] 역사드라마와수용자역사인식 -SBS여인천하와 MBC대장금의 ‘문정왕후’를 중심으로

여인천하가 철저하게 여성 중심적이고 여성을 중심으로 그렸는데도 그토록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여인천하가 겨냥하고 있는 수용자 층인 여성의 변화가 개입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생각이 이제는 남성 중심에서 벗어나 여성이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주체가 되고자 하는 욕망과, 그 욕망의 표출이 과거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것이다.b. 왜 여성인가? 실제 난정이나 문정 왕후에 대한 이야기에는 왜곡된 면들이 없지 않았겠지만 조

중심인물로 등장하며, 남성 인물들은 이에 비해 보조적인 역할을 맡는 현상이 전에 비해 두드러진다. SBS에서 2001년 방영된 나 MBC에서 2003년에 방영된 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에서는 정난정과 문정왕후가 권모술수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을 주로 그려내고 있다. 이때 주인공은 정난정과 문정왕후로 여성이며, 이들과 대립하는 인물도 경빈 박씨 등 주로 여성이다. 중종에서 명종 때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여인천하, sbs 2002>의 도지원과 강수연은 사납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한 절정에 달한 ‘독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천사표 역할에는 그에 맞는 순한 미소와 눈빛이 필요하듯 악녀 역할에도 그에 상응하는 설정이 있기 마련이다. 비열한 미소, 증오가 가득담긴 눈빛, 광적인 분노 그리고 듣기만 해도 등이 서늘해질 정도의 독설 등이 악녀가 갖추어야 할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시청자들의 인식은 바뀌었다. 현대에는 무조건 착한 여자라고 해

중심으로II.사극의 성공-사극열풍, 새로운 역사표현방식인 을 만들어내다.1. 사극열풍의 시초 2. 사극을 통한 문화콘텐츠로의 발전가능성을 내비치다. 3. 40년의 세월동안 8번에 걸쳐 방영된 사극. 1)장희빈은 왜 사극의 인기 주인공이 되었는가.2)변화되고 있는 장희빈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인식III. 사극의 실패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다-1. 그녀는 악인인가 선인인가 2. 민족의 화합을 꿈꾸며 공

역사왜곡이 나타나고 있는데, TV사극에서의 홍심은 1960년 대를 전후하여 도안되어 활터에서 사용된 것이므로 조선 시대에 홍심은 없었으며, 당시에는 네모난 관만 있었다.셋째, 거북선 침몰에 대한 역사 왜곡이다. (동영상) TV 사극에서는 진수식을 마친 거북선이 첫 시험 운항에서 침몰하고 100여명의 수군이 수장된다고 했지만, 이는 난중일기나 ‘조선왕조실록 등 어느 사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허구라고 한다.√ SBS 먼저, 문정왕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