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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 20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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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 노자 도덕경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하고 싶은 말

도덕경을 읽고쓴 레포트입니다.

본문내용

처음 도덕경을 읽을 때만 해도 이런 역설의 말들이 납득이 안 되었다. 노자는 도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으며, 개념화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세상의 이치와 창조, 조화가 결국 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 결국 도는 존재하고 개념화할 수 있는 형상이 아닐까? 그럼 노자는 모순에 빠진 것이 아닐까? 그러나 나는 노자가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했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나는 신의 존재를 믿고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으면서도 그 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하느님이나 부처님, 알라신과 같은 특정 신일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따라서 그 절대적인 존재, 즉 신에 대해 어떤 개념이나 이름을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신에 대해 설명해 보라는 말을 들으면 분명 그 존재에 대해 나 자신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말로 개념화하기 매우 힘든 것을 느꼈다. 그래서 노자가 도의 개념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마치 내가 조물주의 이름을 못 붙이는 것과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즉 세상은 도라는 원리와 조화에 의해 창조되고 유지되지만 그것이 너무 자연스럽고 널리 퍼져있어 특정한 언어로써 표현하기엔 부족하기에 도를 개념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태그 노자, 무위, 동양, 철학,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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