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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icon[도서감상문]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읽고 (A+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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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서감상문]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읽고 (A+리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하고 싶은 말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입니다. 데카메론은 단테의 《신곡(神曲)》과 견주어 이 작품을 《인곡(人曲)》이라고도 하지만, 단테는 높은 이상을 내걸고 중세에 대한 경고를 한 데 대하여, 보카치오는 풍속 교정자로서 접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그러면서도 대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미소와 풍자까지도 섞어 묘사함으로써 근대소설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또 이 작품에 사용된 이탈리아어는 보카치오적 문체라고 하는 것으로, 그후 오랫동안 산문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내용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위안 주는 것은 인정입니다. 인정은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지만, 이미 위안이 필요했던 사람이나 남에게서 그런 위안을 얻은 사람에게 특히 요구됩니다. 민일 괴로워하는 사람 가운데에서 그러한 위안이 필요했거나, 또는 받았거나, 아니면 이미 마음속으로 기쁘게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나도 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나같이 신분 낮은 사람이 이런 실토를 하는 것은 아마 그리 걸맞지 않는 일로 여겨지겠기만,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신분이 다른 고귀한 분과의 사랑에 몸을 태워 왔습니다. 비록 박식한 사람들 사이에 내가 칭찬을 받고 유명해졌다는 소문이 전해지고는 있어도, 나로서는 사랑하는 여자가 무정해서가 아니라 도무지 심상찮은 사랑의 불길이 미친 듯 가슴속에 활활 타올라 지쳐 빠지도록 괴로워하고 고민했습니다. 정말 그 심한 사랑의 불길은 계속 그칠 줄 모르게 타올라 이따금 나는 필요 이상의 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렇듯 한창 괴로워하고 있을 때 몇몇 친구들이 즐거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다시없는 위안의 말을 건제주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위안 덕분에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라고 지금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은 인간 세상 만물의 불변의 법칙대로, 당신께서 마음내키실 때 다른 그 무엇보다도 뜨겁게 타올랐던 나의 사랑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사랑은 어떤 결의도 충고도 노골적인 치욕으로도 위험이 따르는 일로도 단념하거나 체념할 수 없었는데, 마침 내 사랑의 불길이 사그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리하여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더없이 위험한 곳에 다가가지 않는 이에게 늘 하느님이 보내 주시는 그 기쁨을 지금은 내 마음속에 남겨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전에는 그토록 줄곧 괴로워했었지만, 이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그때의 사랑으로 즐거운 추억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뇌는 사라졌다 해도 나에게 베풀어진 갖가지 은혜에 대한 내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진 여러 가지 호의에 대해 나는 적잖이 마음을 썼으므로 내가 죽지 않는 한 그와 같은 은혜를 결코 잊지 않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 신념으로는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미덕 가운데 가장 칭찬 받는 일이고, 반대로 은혜를 잊는 것은 가장 버려야할 악덕이므로, 은혜를 모르는 인간으로 여겨지지 않기 위해 나로선 참으로 하찮은 일밖에 할 수 없지만, 내가 받은 은혜의 보답으로 사랑의 고뇌에서 풀려난 지금, 나의 기분을 밝히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나를 구해준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또 사려 분별이 있거나 우연히 다행스럽게도 위안 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적어도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밝히고 싶은 것입니다.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이나 위안은 그것을 바라는 사람들로 보아서는 아주 보잘것 없는 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 필요성은 크게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손을 내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매우 뜻 있는 일이고 또 기뻐해 주실 일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중략>

태그 보카치오, 데카메론, 사실주의, 단테,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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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l*** (2007.06.03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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