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샵

fileicon[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

이전

  • 1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1
  • 2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2
  • 3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3
  • 4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4
  • 5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5
  • 6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6
  • 7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7
  • 8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8
  • 9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9

다음

  • 최대 100페이지까지 확대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레포트 > 독후감 > 자료상세보기 (자료번호:148130)

구매가격
2,000원 할인쿠폰1,800원
등록/수정
2006.12.11 / 2006.12.12
파일형식
fileiconhwp(아래아한글2002) [무료뷰어다운]
페이지수
9페이지
자료평가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등록자
iris08
  • 다운로드
  • 장바구니 담기

닫기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 트위터
  • 페이스북
신규가입 200원 적립! + 10% 할인쿠폰 3장지급! banner구매자료를 평가하면 현금처럼 3%지급!

소개글

[현대문학] 홍명희의 임꺽정 중 의형제편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홍명희 연보
2. 임꺽정 줄거리
3. 감상 및 분석 (의형제편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의형제편’은 임꺽정과 의형제의 관계를 맺게 되는 사람들의 사연들이 등장한다. 3권까지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수많은 인물이 등장해서 약간은 혼란을 초래하는 것과 다르게 각각의 다른 이야기가 함께 존재하고 이어지고 있다.
의형제편의 첫 번째를 장식하는 사람은 박유복이다. 유복자로 태어나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수를 갚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앉은뱅이에서도 일어났던 사람. ‘복수’라는 것은 요 근래 영화에서도 많이 모티브가 되었던지라 어쩐지 나는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머슴들이 잡상스럽게 지껄일 때 유복이는 그 지껄이는 말을 그다지 귀담아 듣지 아니하다가 노첨지 말이 난 뒤부터는 혹시 한마디라도 빠뜨리고 못 들을까 보아서 한편 귀 눌러 베었던 목침을 관잣놀이 위로 솟치어 베고 숨결까지 죽이고 듣고 있었다. …(중략)… “노첨지가 서울에만 났었다면 그때두 큰 공신 벼슬을 했을 것인데 원수의 시골 사람이라 무명 세 필 상타구 말았다데.”하고 여전히 노 첨지를 두둔하여 말하니 오서방이 한 자리 앞으로 나앉으며 “아니 이 사람아, 그래 친구 하나는 죽이구 친구 하나는 볼기 맞히구 무명 세 필 상탄 것이 장한 일인가?”하고 시비조로 대답하였다. 이때껏 말이 없이 듣고 앉았던 유복이가 “옳다!”하고 손뼉을 치니 (후략)……

끊임없이 찾아가던 노첨지에 대한 흔적들. 한없이 가늘디 가느다란 실을 붙들고 간다.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그 실이 혹여 끊어질까 마음졸이고 귀를 쫑긋 세우다가 그 끝을 찾았을 때의 희열. 박유복이 손뼉을 치는 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함께 손뼉을 치고 있었다. 그간 고생을 했던 유복을 동정하고 있던 나는 노첨지를 찾아낸 순간 박유복이 잠시나마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복수는 시작된다.

환도가 두어 번 번쩍거리더니 고추상투 달린 노첨지의 목이 몸에서 떨어졌다. 유복이가 흘러나오는 피를 주체하려고 노첨지의 머리를 땅바닥에 대고 비비다가 피가 잘 그치지 아니하여 머리를 가지고 부엌에 들어가서 매운 재에 피를 먹이는데 이때는 부엌에 사람이 없었다. 유복이가 노첨지의 머리를 싸는데 꼴풀을 듬뿍 가져다가 초벌 싸고 그 위에 홑옷 몇 가지를 집어다가 덧싸서 어깨에 엇메었다. 유복이가 한번 사방을 돌아본 뒤 다시 송장 옆에 와서 뒤꼭지에서 빼놓은 표창과 엉덩이에서 뽑아낸 표창을 송장 몸에다 문질러 씻어서 괴춤에 넣었다.

박유복이 복수를 이루는 순간은 너무나도 차갑게, 냉정하게 묘사되어 있다. 마치 불과도 같을 분노심이라던가, 흥분은 보이지 않는다. 살인을 저지르는 유복의 행동은 너무나도 차분하게 진행된다. 노첨지의 머리를 자르기 전에는 복수의 이유를 밝히면서 이놈!하고 화를 내지만 막상 복수를 하고 노첨지의 머리를 싸매는 과정은 내 눈에는 차디차게만 보였다. 사람을 죽이고 난 뒤의 흥분과 당황함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차가운 복수. 차가움에서 오는 잔인함. 비정함이었다.
표창 하나까지 빼놓지 않고 챙겨드는 박유복을 보면서 그의 뿌리 깊은 증오와 슬픔을 더욱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그에게는 당황할 이유도,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할 이유도 없었다. 죽여야만 했던 원수이자 복수의 대상이고 어쩌면 그 때까지 살아가는 의미가 되어버린 사람이 바로 노첨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여야만 했던 사람이기에, 너무나도 큰 증오의 대상이었기에 죄책감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복수를 이루고 난 다음 그는 정말로 만족하기만 했을까. 살인을 저질렀다는 죄책감보다 어쩌면 나는 그에게는 공허, 혹은 허무함이 몰려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복수의 덧없음이라 하면 과한 것일까. 노첨지를 죽이고 복수에 성공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는 않았다. 눈앞에 있는 것은 피를 철철 흘리는 고깃덩이에 불과했다. 표창을 송장에서 빼들면서 박유복은 과연 행복하기만 했을까. 내 눈에는 복수의 희열에 찬 살인자가 아닌, 마치 복수를 하는 기계처럼 되어버려 공허한 눈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태그 임꺽정, 독후감, 홍명희, 의형제편

도움말

이 문서는 한글워디안, 한글2002 이상의 버전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img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 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 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