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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냄비속의 물리 화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무튼 책의 제목으로 인해 무한한 궁금증을 가지고 빌려본 이 책은 글씨부터가 나를 편안하게 해 주었다. (이 사실은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 책은 초등학교 3 ~ 4학년용 과학도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가 크고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꼭 옛날에 동화책을 읽던 기분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책의 내용은 옛날의 동화책 수준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었다. 세포나 원자의 개념을 정말 쉽게 여러 가지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그들의 특성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그들만의 언어로 설명하고 있었다. 그중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탄소라는 원자를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활용하는 장면이었다. 물은 탄소가 없기 때문에 타지 않는다는 것은 나도 처음 생각해 본 사실이다. 학교에서 물은 H₂O라는 원소기호를 가지고 있어서 C인 탄소 원자를 가지지 않았음은 확실히 배웠다. 그러나 나는 이 사실을 적용하여서 물은 탄소원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타지 않고 그래서 요리를 할 때에 물을 조금 넣어 타지 않게 하는구나 그리고 닭고기가 타는 이유는 탄소원자 때문이구나 라는 확장적 사고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였다. 물론 학교에서도 이 사실을 가르쳐 준 것은 아니다. 그저 물은 H₂O이니 외워라 이런 식이었으니 말이다. 이유나 과정은 가르쳐 주지 않고 무조건 입시에 나오는 것만을 중요시 여겨 암기식,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학교교육방법도 문제가 있지만 나 자신부터도 거꾸로 생각해보고 연결하여 확장시켜 생각해 보지 않고 그저 결과 그 자체만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 점에 관해 반성해 본다. 나의 이러한 지금의 위치는 학교교육방법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나 자신에게도 많은 잘못이 있기 때문이다.

태그 화학, 경영, 교육, 사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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