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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icon`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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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영화의 원제는 '움직이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인데, 이 영화가 국내 늦게 소개되는 바람에, 비품 비디오로 퍼졌을 때 잘못 번역되어진 제목이 그대로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1990년 앨런 파커에 의해 칸영화제에 소개되어 '러시아 영화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일련의 사람들이 어두운 갱도를 빠져나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죄수와 일본군 패잔병, 보드카 없이는 살 수 없는 탄광촌 사람들을 구별할 수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모두 얼굴에 탄가루를 묻힌 채 “저를 용서하세요. 어머니. 또 유죄판결을 받았어요. 이번에는 형량이 길어요.”라는 무기수의 노랫소리가 퍼지면서 막장에서 광부들이 흩어져 나오는 식이다. 소비에트 인민이나 죄수 할 것 없이 모두가 이곳으로 유배당한 셈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검은 탄가루가 묻어날 것 같은 어두운 색조의 아름다운 흑백화면으로 일관한다. 때는 전쟁이 끝난 1947년 스탈린 시대의 소련, 블라디보스토크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스촨 지방의 탄광 마을이 그 배경이다. 이 마을에는 일본인 포로수용소가 있고, 또 다른 러시아 죄수들이 머물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분명히 조국 소비에트를 독일의 침략으로부터 지켜내는데 일조했을지도 모를 탄광이 있으며 그 당시에 지어져 종전 후에는 사실상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막사가 있고, 그 막사 안에서 살고 있는 신산한 사람들의 삶이 있다. 일본인 포로는 언제 본국으로 송환될지 모르는 채 낮은 목소리로 일본 노래를 부른다. 발레르카에게는 같은 스촨 마을 사람들 보다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인 이 일본인 포로에게서 오히려 동류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 전체적으로 음울하게 깔리는 이국풍의 노래는 그런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열 두 살의 꼬마 악동 발레르카는 선생님의 만년필을 훔치고, 화장실에 이스트를 집어넣어 학교를 온통 부풀어 오른 똥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 발레르카에게는 아들에게도 서슴없이 자신을 싸구려 창녀라고 말하는 씩씩한 엄마가 있다. 그의 엄마 니나는 술집 바텐더를 하며 생계를 위해 하룻밤에 5루블을 받고 매춘을 한다. 발레르카는 학교에서나 동네에서

태그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러시아 영화, 영화 감상문, 러시아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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