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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icon[현대시] 김소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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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 김소월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역설로 형상화 된 한의 정서 - <진달래 꽃>을 중심으로

2. 여성적 어조 - <님의 노래>를 중심으로

본문내용

<진달래 꽃>은 소월 시의 정수(精髓)로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리듬 그리고 전통적인 정한(情恨)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시에서 화자가 처한 상황은 아직 님과의 이별을 이미 경험한, 즉 님이 부재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시를 통하여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시적 화자는 사랑하는 님과의 이별을 앞둔 상태이다. 따라서 화자는 '만약 님이 떠나간다면'이라는 상황을 가정한 채, 이별에 대처하게 될 자신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연에서 화자는, 슬픈 내색을 하거나 님을 원망하지 않는다. 2연에서는 님이 가는 길에 꽃을 뿌리고, 3연에서는 심지어 나를 떠나가는 님에게 가는 길을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잊지 않는다. 마지막 4연에서는 이렇게 내가 싫어서 님이 떠나간 것이니, 죽어도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며 야무진 의지를 표출한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적 화자의 어떠한 행동도 밖으로 나타난 우회적인 표현일 뿐, 그것은 대단히 역설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적 자아의 겉으로 보여지지 않은 내면의 마음은 울고 있기 때문이다. 님을 붙들고 싶고,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을 향해 원망도 하고 싶은 것이 시적 자아의 솔직한 고백일 것이다. 여기서 감정표현을 절제하고 안으로만 삭혀야 했던 여인의 한이 절절히 드러난다. 이것은 고시가인 <가시리>나 한시의 <규정>에서 나타나는 우회적이고 역설적인 표현에서 보여지는 여인의 한과 맥락을 같이 한다.

태그 여성 화자, 노래 여성성, 텍스트 소월, 상황 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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