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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말은 많은데 왠지 호감이 안가고 설득력이 없는 상대가 있는 반면, 특별한 말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상대도 있다. 저자의 조언처럼 말이 많다고 잘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말이 적다고 잘 말하지 않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한다. 32년 경력 윤영미 아나운서는 이러한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말은 상호작용이다. 화자가 청자에게 주입식으로 던지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 서로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상호작용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말을 해도 상대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물리적으로야 공기의 진동으로 상대의 귀에 전달이야 되지만, 마음이 가지 않으면 그런 말은 한 쪽 귀로 들어와 다시 한 쪽 귀로 나갈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