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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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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
| 19년이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다가 대학 입학 후 기숙사 및 자취 생활을 시작한 내 눈길을 이끈 책은 '고령화 가족'과 '모성애의 발견' 이었다. 타지 생활을 하며 새삼스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던 내게 뭔가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두 책 중에 어떤 걸 읽을까 고민하다가, '고령화 가족'이 영화화됐다는 사실에 조금 더 흥미가 생겼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족과 육체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다 하더라도 '가족은 가족이다' 라는걸 느꼈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무리 오래 떨어져있다가 만나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대할 수 있는 게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교도소를 자주 들락날락하는 건달인 첫째와, 사회에서 실패한 주인공 둘째가 절망적이고 지낼 곳이 없을 때 유일하게 거리낌 없이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어머니가 계신 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