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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힐링하기 수학으로 힐링을 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싶다. 하긴 어떤 사람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수학 문제를 푼다고도 하니, 아주 특별한 몇몇 선택된 사람들에게는 수학이 힐링의 학문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는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도 수학으로 힐링 한 번 해봤으면 하는 마음도 숨길 수 없다. 수학은 이 땅의 모든 학생들에게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머리 아프고, 멀리 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학문이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말은 수학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물론 가능하다면 나도 가까이 하고 싶다. 수학 공부가 힘겨운 일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이 책을 혹시나 하는 작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