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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Brexit)가 찬성 51.9%로 통과되었다. 이로써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43년 만에 EU를 탈퇴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었고, EU 회원국은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었다. 세계 5위, EU내 2위의 경제대국 영국이 43년 만에 탈퇴함으로써 우리나라를 포함해 글로벌 정치, 경제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하게 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으로 소득이 정체되고 기득권층 위주의 정책들로 인해 중산층의 적대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EU 재정분담금 부담이 큰 데 비해 혜택이 적은 데다, EU의 과도한 규제로 영국의 성장이 침체하게 되었다는 ‘EU 회의론’이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