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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은 정신과 의사로서, 한 강력한 국가가 체계적이고 치밀한 정책 아래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유대인 전부를 몰살시키고자 했던, 역사상 최악의 범죄 홀로코스트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유대인이다. 이 책은 홀로코스트의 상징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그의 삶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그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상반된 두 가지 사실이다. 즉, 인간이 얼마나 잔일할 수 있는지와,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존엄한지가 그것이다. 아우슈비츠에서 인간은 짐승이 되었다. 그것은 가해자인 나치도 그렇고 피해자인 유대인도 그렇다. 나치는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 나치에게 유대인은 해로운 벌레와 같은 존재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은 어떻게 취급해도 상관없고, 심지어 가스실에 가두어 죽여도 상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