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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치모모야마(安土桃山) 시대 무로마치 막부가 멸망한 1573년부터, 도쿠가와 정권이 확립될 때 까지의 시대를 가리킨다. 미술사적 구분으로는 도요토미가문(豊臣家)이 멸망한 1615년 까지를 모모야마 시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반세기가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나, 미술사상으로는 회화와 건축과 관련하여 특별히 다루어지는 시대이다. 성곽 건축이 발달하고 권력의 상징이었던 천수각(天守閣: 텐슈카꾸. 성루)이 건설되었고, 어전(御殿)은 화려한 장벽화로 장식되었다. <모모야마 시대의 회화> ○금벽장벽화(金碧障壁画) 일본 건축의 실내 장판①, 벽지②, 후스마(襖,맹장지)③, 스기토(杉戸,판자문) ④,쯔이타테(衝立,칸막이) ⑤, 천정 등에 그려진 그림의 총칭. 단순히 후스마에(襖絵,맹장지 그림)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장벽화의 역사는 헤이안시대(平安時代)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에 서원건축 양식의 성립과 함께 그 형식을 정돈하여 모모야마 시대로부터 에도시대 초기까지 무장들에 의해 거행된 대규모 전당의 조영(造営)으로 인하여 화려하고 장대한 금벽장벽화의 양식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