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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존 F. 케네디의 암살범이 들고 있었던 책으로 유명한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외할아버지께서 설날 선물로 사 주셔서 처음 읽게 되었다. 그러다 이번 학기에 교육사회학 수업을 받으면서 독후감 과제로 이 책이 선택되어 다시 읽게 되었는데 그때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과 감정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처음 읽을 때는 주인공인 홀든 코울필드의 처지에 동감하며 그의 말투와 행동에 통쾌함까지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홀든이 왠지 철없는 '사회적 이단아' 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어서 읽는 내내 주인공의 말투 하나 하나가 거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