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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속 여고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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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공포영화의 기능과 한국공포영화의 맥락
1. 공포영화
2. 괴담의 나라 한국

Ⅲ. 여고괴담 분석
1. 전근대적/근대적 가치의 모순
2. 경쟁과 서열화의 장
3. 강요된 여고생의 생활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공포영화의 기능과 한국공포영화의 맥락

1. 공포영화
장르를 구분하는 다양한 기준 중에 그 영화에서 의도하는, 혹은 파생되는 ‘감정’을 장르의 이름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공포영화는 매우 흥미롭다. 지향하는 감정이 명확하다는 것은 미학적인 측면에서, ‘공포’라는 감정을 지향한다는 가정 하에 다른 장르보다 다양한 플롯, 인물, 주제, 표현 방법 등을 시도할 수 있으며,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관객의 기호가 분명하게 나타나므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한 감정, ‘공포’를 유발하는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직관적인 행위에 논리와 개연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그런 점에서 공포영화는 ‘무엇이 공포를 만드는가?’에 대해 탐구해온 기록과 같다. 무엇이 공포를 만드는가? 단순히 난무하는 피와 흉측한 괴물의 형상, 비명 소리 같은 시청각적인 이미지가 공포를 만드는가?
영화학자 로빈 우드는 ‘억압’과 ‘타자’의 개념으로 공포영화에서의 공포를 설명하였다. 그에 따르면 문화 내에는 항상 억압이 존재한다. 그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보편적이고,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기본 억압’과 특정한 문화 내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조건 지어지는 ‘과잉 억압’이 그것이다. 이 조건에서 벗어나는 가치나 존재는 ‘타자’로 간주된다. 문화의 주류 이데올로기는 자신의 억압에서 벗어난 타자를 외부의 것으로 치환하고, 이를 압박한다. 공포영화는 이 두 개념을 주된 관심사로 다루는 장르로, 여기서 공포를 유발하는 존재는 억압되거나 타자로 간주되는 가치가 극화된 것이다.
2024-04-26 06:01:17 211.234.109.229/data/data_scrap.html 최근 수정일: 2019-11-06 15:55:18. 총퀴리수 : 3 총쿼리시간 : 0.00214 [0.00052]/[ DB:report] select count(*) AS CNT from psCart where SessNum='20240426060117265356'; [0.00054]/[ DB:report] SELECT seq FROM psRlist WHERE rpID=710648; [0.00108]/[ DB:report] SELECT * FROM psReport WHERE rpID=71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