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지구과학 임용고시 논술문제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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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 - 명료화 및 교환 : 학생들이 해파의 전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도록 한다. - 이유 : 이 단계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생각에 비추어 비교해보면서 자신의 견해를 명료화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B) - 문제 상황제기 : 해수면위의 물질은 이동하지 않는다는 문제 상황제기 - 이유 : 오개념을 부착시켜 인지갈등을 유발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C) - 새로운 관념의 재구성 : 해파는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근처 매질에 에너지를 전달할 뿐이라고 설명 - 이유 : 새로운 관념이나 소재를 부착시켜 인지갈등을 해소시키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인즈 & 웨스트의 포도넝쿨 모형에서 첫번째 상황은 갈등상황에 매치된다. 학생들은 해파의 전파로 인해 물질이 떠밀려 온다는 선행개념을 가지고 있지만, 교사는 이 선행개념과 불일치하는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학생의 인지갈등상황을 유발한다. 학생들이 인지갈등을 일으키면 교사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관념이나 소재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인지갈등을 해소시켜 준다. 이 단계는 파인즈 & 웨스트의 포도넝쿨 모형에서 일치상황에 해당된다. 파인즈 & 웨스트의 모형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신의 잘못된 선행개념 즉, 자연발생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모순적인 상황이나 소재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인지구조가 비평형상태에 있도록 한다. 후에 교사는 모순적인 상황이나 소재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관념이나 과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비평형상태를 평형상태로 바꾸어준다. 그리고 이를 응용하고 적용하면서 수업내용을 재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