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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영상화로 인한 내러티브 변화 연구 -삼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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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이만희를 기억하며 ·······································
   문예영화와 이만희 ·······································
 2. 본론 ························································
   소설의 영화화에 따른 변모 ··························
   내러티브 구조 비교 ·····································
   영상화를 통한 역동성의 부여 ·······················
   인물 묘사의 변화 ·········································
 3. 결론 ························································
 4. 참고문헌 ·················································
 
본문내용
소설의 영화화에 따른 변모

당연한 말이겠지만, 원작과 원작을 각색해 만든 영상물을 비교하면 거의 예외 없이 내러티브의 변형이 이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영상 매체에 맞게 이야기의 재가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소설이 영화화 되면서 내러티브가 변형되는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서사를 구성하는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의 상상력에 크게 의존하는 소설과 달리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영상매체의 특성 때문에 이야기는 변형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소설의 경우 작가는 내러티브를 전개하기 위해 상황을 글로써 자세히 묘사해야 한다. 독자는 상상을 통해 어렴풋한 이미지를 그릴 뿐이다. 이에 비해 영화는 이미지와 소리라는 강력한 감각을 동원하여 관객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상황을 제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영화는 소설과 비교하여 내러티브를 전달하는데 있어 경제적이다. <삼포 가는 길>에서 영달과 정씨가 만나게 되는 장면에 이르기 까지 소설은 5페이지에 걸쳐 묘사하고 있지만 영화의 경우 불과 3분이 걸릴 뿐이다. 이런 영상매체의 경제적인 서사 전달로 인해 관객은 몇 권에 달하는 장편 소설의 이야기라 할 지 라도 불과 2시간 남짓한 영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의 대 서사시를 소설로 읽으려면 못해도 일주일은 꼬박 걸릴 것이다. 그러나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피터잭슨의 수고를 통해 단 세편, 9시간이면 만족할 만한 감동을 느끼고 나올 수 있다.
2024-04-25 22:09:21 211.234.109.229/data/data_scrap.html 최근 수정일: 2019-11-06 15:55:18. 총퀴리수 : 3 총쿼리시간 : 0.00234 [0.00049]/[ DB:report] select count(*) AS CNT from psCart where SessNum='20240425220921876759'; [0.00047]/[ DB:report] SELECT seq FROM psRlist WHERE rpID=702649; [0.00138]/[ DB:report] SELECT * FROM psReport WHERE rpID=70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