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조기확산을 위한 채택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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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채택자 범주화 1) 혁신자 2) 조기 채택자 3) 조기 대다수 4) 후기대다수 5) 비채택자 Ⅲ. 연구 가설 1. 사회경제적 특성 2. 커뮤니케이션 행위 3. 혁신자의 개성변인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혁신(innovation)은 개인 혹은 다른 채택단위들이 새롭다고 인식하는 아이디어, 관행 또는 사물 등을 말한다(Rogers, 2003). 혁신성(innovativeness)은 같은 사회에 속한 다른 구성원보다 상대적으로 더 일찍 새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정도를 말한다.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조기에 채택하는 사람 역시 혁신 아이디어를 조기에 채택하는 사람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채택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 마련인데, 이를 무릅쓰고 채택한다는 것은 이들의 혁신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채택하는 사람들은 혁신성이 더 높다는 전제하에 본 연구의 탐색적인 제안을 시작하고자 한다. 혁신의 확산이 가지는 중요한 개념은 ‘결정적 다수(critical mass)'인데, 혁신은 결정적 다수에 이르는 시점을 지나게 되면 스스로 지속성을 가지게 된다. 사회 내에서 충분한 사람들이 혁신을 채택한 결과 혁신의 채택 속도가 스스로 지속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에 있어서도 결정적 다수가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채택하게 되면 그 혁신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지속성이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성공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초기에는 가맹점 모집이 지지부진하다가 어떤 시점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가맹점수가 늘어나는 것을 종종 보곤 한다. 이러한 결정적 다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조기 채택자가 다수 존재하여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시험하고 채택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데 있다. 특히 본 연구는 혁신확산(diffusion of innovation) 이론을 바탕으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산의 원리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만약 신규 브랜드 조기채택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면 신규 출시하는 브랜드가 빨리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