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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를 통해 본 도가적 자연관(신동엽을 중심으로) -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신동엽의 작품 분석(이야기 하는 장기꾼의 대지, 보리밭, 껍데기는 가라,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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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1. 도
2. 무위자연
3. 물아일체

Ⅲ. 신동엽의 작품 분석
1. <이야기 하는 쟁기꾼의 대지>
2. <보리밭>
3. <껍데기는 가라>
4. <봄은>

Ⅵ. 작품을 통해본 신동엽의 도가사상

Ⅴ. 맺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도가는 종교적 요소가 없는 노자의 사상을 말한다. 이는 도교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혼동 ․ 동일시되기 쉽다. 道敎는 "老子를 대표자, 창시자로 하는 중국의 철학 세계의 하나인 동시에 현대 중국 종교의 한 형태"라고 한다. 도가와 도교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고 또 공통되는 일면이 있기도 하다. 그것은 도교사상의 중심이 되는 신선설을 집대성한 《抱朴子》에는 노자의 《道德經》의 사상을 대부분 원용하고 있고, 또 노자를 도교의 교조로 받들어 모시는 만큼 도교의 사상에 도가사상을 導引하고 있다. 즉 도교란 도가사상과 중국 민간의 신선사상 - 長生不死의 사상 - 이 類合하여 이루어진 종교이다. 본고에서는 문학에서, 특히 신동엽의 시를 바탕으로 민중시에 나타나는 도가의 자연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參與文學과 현실을 도피하여 은신처에 안주하려는 隱遁文學으로 문학을 나눌 수 있다. 여기서 隱遁文學이 현실도피의 문학이라 한다면 처음부터 초탈한 은일적 사상을 가진 문학이 있어 왔음을 간과할 수 없다. 은둔과 은일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은일은 山林으로의 도피나 世間과의 단절을 뜻하지 않는다. 속세에 주거하거나 선경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세에 대한 관심이나 名利에 대한 연연한 욕망을 버리고 스스로의 고답을 추구함이다. 은일이나 은둔이나 현실을 부정하고 자연을 벗하는 면에서는 유사한 것이나 그 사상적 연원부터 다르다. 은둔은 그 사상적 연원을 유가의 王道政治, 곧 爲人之學, 곧 남을 위한 학문을 중심으로 하여 修身齊家하고, 治國平天下하는 것이 이상이다. 은일은 이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도가는 爲己之學이다. 그래서 고요히 자기의 분수를 지키고, 스스로를 믿고, 無爲自然을 이상으로 한다. 이같이 도가에서는 虛無大道에 따른 無公無私한 超世의 태도를 취한다. 따라서 현실에 대한 원한이나 애착이나 욕구 등이 있을 까닭이 없다. 그래서 고답을 생활화하게 되고 이런 고답적 풍미는 은일을 낳게 한다. 이는 시정의 속세보다는 산림·자연·강호를 즐기고 자연을 항상 구가하는 시작품을 많이 낳게 된다.
超世的 隱逸은 외계의 사회가 처음부터 관심권 밖의 것이니, 市井과 江湖 어디에 居하거나 문제일 것이 없다. 다만 이런 도가의 은일은 도피적인 것이 아니라 현 사회의 문화 즉 禮樂이나 經世에 뜻이 없어 功利와 顯達에 눈을 돌리지 않으니 절로 자연을 즐기게 된다. 여기서 도가적 은일자들에게는 자연 애호의 사상이 싹트고 산수와 강호의 문학이 생기게 된다.
2024-04-25 06:39:00 211.234.109.229/data/data_scrap.html 최근 수정일: 2019-11-06 15:55:18. 총퀴리수 : 3 총쿼리시간 : 0.00249 [0.00052]/[ DB:report] select count(*) AS CNT from psCart where SessNum='20240425063900589960'; [0.00048]/[ DB:report] SELECT seq FROM psRlist WHERE rpID=698967; [0.00149]/[ DB:report] SELECT * FROM psReport WHERE rpID=698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