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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별이 다 소진하고 발생한 재에서 인간이 만들어졌다.” 참 별 볼 일 없는 세상. 인류의 다수가 도시에 거주하는 현실에서 별은, 가깝지만 너무 먼 곳에 있다. 하루 종일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눈을 빼앗기면서도 지구의 생성과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비밀스런 상상은 이제 사치가 되었다. 이미 고인이 된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저작 ‘코스모스’는 우주의 비밀에 다가서려는 인간 노력의 정점에 있다. 학자이자 미 항공우주국에서 자문위원으로 평생을 과학발전과 진리 탐구에 매진한 저자는 책을 통해 우주 탄생과 은하계의 진화 태양과 지구의 관계 그리고 참으로 미미한 존재인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어가는 과정 등의 결코 간단치 않은 내용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